KDB생명의 과제, 원정경기 승률 ↑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1-12 0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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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KDB생명이 원정에서 승률이 왜 이렇게 저조할까요?” 11일 KEB하나은행과의 경기가 있기 전까지 KDB생명의 원정 경기 성적은 1승 10패에 머무르고 있었다. 다행히 KDB생명은 KEB하나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 원정 경기 승수 2승을 올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KDB생명은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3-80으로 승리했다. KDB생명이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것은 지난해 12월 4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이날의 승리로 원정 경기 2승(10패)을 기록하게 된 것.


원정 경기 승률에 대한 질문에 김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잘 해주고 있다. 시즌에 들어서며 홈에서는 지지 말자고 했는데, 이 부분만큼은 잘 지켜주고 있다”라며 웃었다. 김 감독 말대로 안방에서는 7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김 감독은 “아무래도 원정 경기를 하다보면 선수들의 컨디션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징크스를 만들기보다 최선을 다해 극복해보려고 한다. 경기 들어가기 전에 이 부분에 대해 어필하면 선수단의 부담감이 커진다”라고 덧붙였다. 원정 경기 부진은 누구보다도 선수들이 더 잘 알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선수들도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맞섰다. 덕분에 전반전은 제공권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전반을 32-28로 앞서며 마쳤다. 또한 젊은 선수들이 활약하며 KEB하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그중 노현지의 3점슛 두 방이 컸다. 이 슛으로 KDB생명은 70-70, 연장전에 돌입하며 승리를 따냈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과의 달라진 점에 대해 “젊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차츰 좋아지고 있다. 이 선수들이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결과도 차츰 좋아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선수들의 성장세를 원동력으로 꼽았다.


당연히 승리에 대한 달콤한 보상도 있었다. 김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를 통해 선수단에 외박을 주고, 휴식을 통해 이후 경기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단체 회식도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KDB생명은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해 잠시 쉼표를 찍는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에는 원정 승률을 좀 더 쌓을 수 있을지. 이는 바로 다음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B생명은 18일 청주 이순신체육관에서 KB스타즈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KDB생명이 앞선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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