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김승기 감독 日에 선전포고 "프리시즌 패배 설욕하겠다"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7-01-13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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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일본도쿄/손대범 기자] 14일 열리는 동아시아 클럽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일본 도쿄에 도착,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KGC는 13일 도쿄 요요기체육관에서 가와시키 팀과 나란히 현지 미디어에 각오를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KBL 김영기 총재와 김승기 감독, 키퍼 사익스, 이정현, 오세근이 참석했다. 가와사키 팀에서는 기타 타쿠야 감독과 시노야마 류세이, 쿠리하라 타카히로, 외국선수 닉 파제카스가 참석했다. B리그 총재 오오카와 마사와키도 함께 했다.

가와사키는 B리그에서 25승 4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 특히 2012년부터 일본에서 뛰아온 파제카스의 활약이 돋보이는 팀이다.

김승기 감독은 가와사키 팀이 낯설지 않다. 이미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나봤기 때문. 김승기 감독은 "좋은 대회에 초대를 받아 고맙다. 프리시즌에 경기 내용이 그리 좋지 않았다. 전력이 좋지 않아 안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돌아봤다. 당시 KGC인삼공사는 전지훈련 중 연습경기를 가졌는데, 오세근이 막 운동을 시작한 상태였고, 키퍼 사익스도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아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지금은 국내 KBL리그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다. 강한 수비와 속공으로 성적을 내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승기 감독은 이에 그치지 않고 선전포고까지 했다. "가와사키가 얼마나 잘 하는 팀인지 잘 알고 있다. 오세근, 이정현이 몸이 좋지 않아 많이 뛰진 못하겠지만, 12명 전원을 동원할 것이다. 두 선수가 없어도 밀리지 않을 자신있다"라고 예고했다.

선수들은 어떤 플레이를 보이고 싶냐는 일본 미디어의 질문에 키퍼 사익스는 "포인트가드로서 플레이를 잘 만들고, 운동능력을 앞세운 득점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오세근도 "센터이지만 빠른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기자회견 후 경기가 열릴 요요기경기장에서 짧게 몸을 풀며 14일 경기를 준비했다. 김승기 감독은 "(이)정현이와 (오)세근이는 오래 뛰지 못할 것이지만, 데이비드 사이먼은 자신이 다 소화하겠다고 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가와사키의 경기는 14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일본 현지에서는 케이블과 모바일 등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 사진=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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