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김진 감독, “양우섭, 포인트가드 역할 잘해줬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7-01-13 2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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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서호민 기자] LG가 SK에 진땀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가 13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71-66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했고, 12승 17패를 기록하며 6위 전자랜드와 격차를 2경기차로 줄였다.

LG는 전반부터 출전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거뒀다. 제임스 메이스(19득점 13리바운드)와 김종규(10득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고, 마리오 리틀(14득점 3리바운드 2블록)과 양우섭(13득점 6리바운드 4스틸) 또한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위기도 있었다. 3쿼터 중반 메이스가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한동안 코트를 비운 것. 이에 SK는 테리코 화이트와 김선형을 앞세워 맹공을 퍼부으며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LG가 앞섰다. 경기 종료 16.4초를 남겨 둔 상황에서 주장 김영환이 공격제한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이 림을 관통하며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김진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메이스가 일찍 파울트러블이 걸리면서 후반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초반에 점수차를 벌려놓아서 끝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경기 중반 김진 감독은 포인트가드 정성우의 외곽슛이 몇 차례 계속 빗나가자, 슈팅가드 양우섭에게 1번 역할을 맡기게 하는 모험수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포인트가드 출신인 양우섭은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이에 대해 “(정)성우도 잘해줬지만, 상대가 계속 새깅-디펜스를 했다. 그래서 성우를 빼고, 1번 포지션을 (양)우섭이에게 맡겨 봤는데 잘 적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원정 5연전 일정을 모두 끝냈다. 이제 오는 15일 홈 창원으로 돌아가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상승세를 노린다.

Q. 승리 소감을 말해달라.
메이스가 일찍 파울트러블이 걸리면서 후반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초반에 점수차를 벌려놓아서 끝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다.

Q. 양우섭 1번 역할을 부여한 것이 주효했는데?
(정)성우도 오늘 경기 잘해줬지만, 상대가 계속 새깅-디펜스를 했다. 그래서 1번 포지션을 (양)우섭이에게 맡겨 봤다. 어떻게 보면 모험일수도 있었는데 잘 적중했다.

Q. 김종규의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3쿼터 때 체력적으로 힘들어해 서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4쿼터 막판에 공격 리바운드 두 개가 정말 컸다. 결과적으로 제공권에서 밀리지 않았던 것이 승리할 수 있던 요인이 아니었나 싶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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