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KCC 안드레 에밋(35, 191cm)이 올스타전 이후 복귀한다. KCC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드레 에밋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번 시즌 단 3경기만을 출전하는데 그쳤다. 에이스인 에밋과 전태풍, 하승진이 시즌아웃 부상을 당한 KCC는 이번 시즌 전망이 암울했으나 현재 8위에 머물며 플레이오프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주축선수들이 빠졌지만, 송교창, 김지후 등 젊은 선수들이 큰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런 가운데 에이스인 에밋이 곧 돌아올 예정이다. 에밋은 올스타전(22일)이 끝난 후 첫 경기인 27일 kt전에 맞춰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15일 SK와의 경기에 앞서 만난 KCC 추승균 감독은 “에밋은 올스타전 이후 kt와의 경기(27일)에 나설 것이다”며 “지금 훈련에도 다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 감독은 에밋의 복귀를 언급하는 것이 걱정된다고도 전했다. 에밋이 이미 한 차례 복귀를 하려다 부상이 재발한바 있기 때문이다. 에밋은 11월 복귀를 시도했으나 사타구나 통증이 재발해 다시 재활에 돌입했다.
“괜히 나온다고 했다가 다시 또 다칠까봐 걱정되기도 한다. 지금 통증은 다 없어진 상태다. 레이업을 올라갈 때 정상적으로 올라간다”고 말했다.
추승균 감독은 복귀 전에 한 차례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에밋의 경기감각을 끌어올린다는 생각이다.
한편 최근 에릭 와이즈가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에밋이 돌아올 때 와이즈와 라이온스 중 누굴 남기느냐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이에 추 감독은 “와이즈는 우리가 선택 못 할 수도 있다. 다른 팀에서 가승인 신청을 하면 뺏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와이즈의 활약이 좋기 때문에 그를 노리는 팀이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이어 “와이즈가 밑에서 뺏어내는 건 잘 하는데, 일단 상대가 뜨면 막기가 힘들다. 라이온스가 있기 때문에 상대도 부담을 느낀다. 와이즈가 리바운드 개수는 떨어지는 편이다”고 말했다. 높이에 있어선 라이온스의 존재가 더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한편 에밋이 돌아온 후 무조건 팀이 잘 나갈 것이라 예측하긴 어렵다. 지금까지 에밋 없는 농구에 익숙해졌던 국내선수들이 공 소유시간이 긴 에밋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선 또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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