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만성 강상재, LG를 침몰 시키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1-15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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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또 한 번 더블더블을 달성할 기회를 놓쳤지만, 인천 전자랜드 신인 강상재(23, 200cm)의 활약은 충분히 빛났다.


강상재가 속한 전자랜드는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2-65로 승리했다. 강상재는 4쿼터 마지막까지 코트에 머무르진 못했지만, 적재적소에 터뜨린 3점슛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40-44, 4점을 뒤지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역전을 일군 건 3쿼터였다. 강상재가 3쿼터에만 8득점을 올린 것이 컸다. 장기인 미들슛으로 3쿼터 첫 득점을 올린 강상재는 3쿼터 중반 3점슛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55-48, 전자랜드가 7점 차로 달아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4쿼터 오반칙 퇴장당하기 전까지는 궂은일에 힘썼다. 강상재는 4쿼터 초반 메이스를 상대로 U파울을 얻어내며 팀 승리에 무게를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4쿼터에만 4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공수양면에서 활약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강상재는 2016년 12월 18일 부산 kt전(11득점 9비라운드)에 이어 이날도 리바운드 1개를 따내지 못하며 프로에서 첫 더블더블을 작성하는데 실패했다. 강상재의 이날 기록은 14득점 9리바운드. 리바운드 1개를 남겨두고 강상재는 경기 종료 2분 48초를 남겨두고 오반칙 퇴장을 당했다. 프로 데뷔 이후 첫 5반칙 퇴장인 것.


2016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한 강상재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21분 44초에 출전하며 7.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다소 기록에서 기복은 보이지만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그가 성장세를 보이는 건 호재다. 1라운드에서 평균 5.6득점 3.8리바운드를 기록한 강상재는 3라운드에서 9.9점까지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4라운드에서는 4경기 중 3경기에서 두 자수수 득점을 기록했다. 4라운드 평균 기록은 10.3득점 7.5리바운드.


강상재의 활약에 어깨가 든든해진 전자랜드는 18일 전주 KCC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전자랜드가 우위다. 과연 전자랜드가 3연승에 성공하며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더불어 강상재도 상승세를 가져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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