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김찬홍 기자] 김영환에 이어 마리오 리틀(31, 190cm)까지 터진 LG는 강력했다. 창원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2-73, 19점차 대승을 기록했다. LG는 삼성전 홈 9연승을 달성했다.
김영환과 리틀의 외곽슛이 불뿜은 경기였다. 김영환은 3점슛 4개 포함 25득점을 기록했으며, 리틀은 3점포 3개 포함 19득점을 올렸다. 두 선수의 외곽슛을 삼성은 전혀 막지 못하며 패배로 직결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리틀은 “팀이 하나로 뭉치면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패스가 정말 잘 맞았다. 3쿼터에 분위기가 우리팀으로 넘어오면서 쉽게 이겼다”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승리 후에도 표정이 썩 좋아보이지 않았던 리틀은 "나는 원래 포커페이스"라며 농담을 섞기도 했다. 이어진 날카로운 질문에도 평온한 표정을 유지하며 침착하게 대답을 했다. 다음은 리틀과의 일문일답이다.
Q. 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팀이 하나로 뭉치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 패스 손발이 잘 맞았다. 3쿼터에 분위기가 우리쪽으로 넘어오면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다 좋았다. 수비도 좋았고 슛도 잘 들어갔다. 확률 높은 플레이를 나와 팀원 모두가 잘했다. 우리에게 경기가 쉽게 왔다.
Q. 지난 전자랜드전에서 부진 했었다. 아마도 임하는 각오가 남달랐을 것 같다.
SK전에서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런데 전자랜드전에서는 상대가 거칠게 나오면서 우리가 뒤로 물러난게 아닌가 싶다.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다시 하나로 뭉치자 하는 뜻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
Q. 이번 시즌 승리한 적이 적다. 본인이 잘해야 팀이 이길 수 있을텐데.
LG와 정식 계약을 하면서 생각이 좀 많았다. 그러면서 조직력도 떨어졌던 것 같다. 물론 내가 잘해야 이기는 것도 있지만 잘 풀리지 않은 것들이 한 쪽으로 몰렸다. 그것이 패스였다. 선수들의 각자 영역에 대한 정리가 되지 않았다. 최근 들어서 연습을 통해 정리하면서 어느 정도 해결했는데 그러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4쿼터까지 내가 공격적으로 임해야 잘 하는 것 같다.
Q. 지금 슛감은 어떤가.
특별히 이번 시즌 성공률이 안좋은건 아니다. 지난 시즌 초반이 제일 안좋았었던 기억이 있다. 나는 좋은 슈터라고 생각하고 늘 자신감 있게 공격한다. 내가 공격적으로 경기를 가져가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Q. 메이스와의 호흡은 어떠한가.
언어적으로는 메이스와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소통이 원활하다. 둘 사이의 문제보다는 팀의 스페이싱에 문제가 컸다. 그런 부분을 완벽히 해결하면 다른 부분도 좋게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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