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아시아컵 레바논서 개최…호주도 출전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7-01-21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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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2017년을 맞아 국제농구연맹(FIBA) 개최 대회가 큰 변화를 맞는다. 기존 동아시아 국가들은 불편하거나 위협을 느낄 만한 변화다. FIBA는 20일 제1회 FIBA 아시아컵 남녀 대회가 각각 베이루트(레바논), 벵갈루루(인도)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아시아컵 남자대회는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여자대회는 7월 23일부터 29일에 열린다.

그런데 FIBA는 이 대회 출범을 발표하면서 ‘아시아 대륙이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됐다’고 했다. 왜일까. 바로 이 대회부터 공식적으로 호주와 뉴질랜드가 가세하기 때문이다. FIBA는 두 나라의 가세가 아시아 대회에 경쟁력을 더해주고, 더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다.

남자대회 총 참가팀은 16개국이다. 여기서 결정된 상위 14팀이 ‘디비전 A’가 되어 올림픽, 월드컵 등 대형 국제대회 출전 예선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디비전 A에 남게 된 팀들은 11월 20일부터 시작되는 FIBA 농구월드컵 홈-앤드-어웨이 시리즈에 출전한다. 한국에서도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여자대회도 마찬가지로 호주, 뉴질랜드가 합류한 가운데 중국과 한국, 대만, 북한, 필리핀이 디비전 A팀 자격으로 나선다. 반면 개최국 인도를 포함한 6개국은 디비전 B 경쟁을 통해 승격을 노린다. 여자농구의 경우 디비전 A팀들이 9월 24일부터 열리는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가 월드컵 예선 역할을 하며, 개최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인도는 세계 농구계에서 ‘투자의 땅’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이 그랬듯, 인도에 인프라를 투자하면 유망주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미 NBA는 인도에 자체적인 트레이닝 센터를 개설해 유망주 발굴에 돌입했다. 또한 농구인기 붐업 차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경기를 인도 지역에 한해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향에 맞춰 FIBA도 U16 아시아선수권대회를 10월 22일부터 일주일간 개최한다.

한편 아시아 10개국의 리그 챔피언들이 겨루는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은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다.

# 사진=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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