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프로선수들과 함께 한 농구클리닉 현장

곽현 / 기사승인 : 2017-01-21 18:1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부산/곽현 기자] 부산을 찾은 김에 후배들에게 기술전수를 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KBL 선수들이 부산에 상륙했다. 22일 열리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21일 토.토.농(토요일 토요일은 농구다)행사를 진행한 것.


이날 팬들과 함께 부산으로 향한 선수들은 오후 4시부터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복면가왕 행사를 진행했고, 올스타전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선수 6명은 부산시 체육회관에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농구클리닉을 진행했다.



프로선수들이 온다는 소식에 부산 동아중, 동아고, 금명중, 부산중앙고, 동아고, 부산에 전지훈련을 온 낙생고 선수들까지 총 73명이 클리닉에 참여했다. 초등학생 선수들도 참가는 못 했지만, 체육관을 찾아 클리닉을 지켜봤다.


KBL 최고의 슈터로 꼽히는 정병국(전자랜드), 허일영(오리온)은 슈팅 코치를 맡았고, 임동섭(삼성), 전준범(모비스)은 드리블, 부산을 연고지로 둔 KT의 김현민, 김우람은 픽앤롤을 지도했다.


정병국과 허일영은 슈팅 폼과 스텝 등 기본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가르쳤다. 허일영은 슈팅은 무엇보다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병국은 고등학교 시절 하루에 슈팅 훈련을 500개씩 했다며 꾸준한 연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동섭과 전준범은 드리블 훈련을 시범으로 보였다. 양손에 공을 들고 낮은 드리블부터 점차 높이를 올렸고, 드리블은 최대한 강하게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손 드리블의 리듬을 다르게 한다든지, 한 손으로 2개의 공을 드리블 한다든지 다양한 방법의 훈련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하는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였다.



임동섭은 “본 훈련 전에 10분만 일찍 나와서 개인훈련을 한다면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김우람과 김현민은 2대2 플레이의 활용방법을 세심하게 가르쳤다. 김우람은 가드의 움직임, 김현민은 센터의 움직임에 대해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해줬다.



학생들 모두 프로 선수들로부터 클리닉을 받다보니 표정도 밝고, 집중력도 높았다. 자신들이 꿈꾸는 우상들이기 때문이다.


클리닉이 끝난 후에는 선수들에게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한 학생은 “제 키가 180cm밖에 안 되는데, 슈터가 될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했다. 작은 키에도 슈터로 활약 중인 정병국은 “키가 큰 선수들과 비교해 자신만의 장점을 연마하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다른 학생은 “임동섭 선수는 키도 큰데 왜 슛만 쏘나요?”라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 이에 임동섭은 “다른 플레이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클리닉에 참여한 부산중앙고 3학년 가드 서명진은 “프로선수들에게 새로운 걸 배워서 재밌었다. 특히 픽앤롤을 배운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드로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들과 학생들은 마지막 기념촬영을 마치고 클리닉을 마무리 했다. 멀리 부산으로 와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준 유익한 시간이었다.



#사진 – 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곽현 곽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