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편집부] WKBL 최고의 해결사는 누구일까? 만약 WKBL 레전드 중 한 명을 소환해 우리 팀에 넣을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할까? 팬들끼리 안주삼아 하던 이야기들을 여자농구 감독들에게 물어보았다.
마지막 질문은 ‘각 소속팀에 여자농구 레전드 한 명을 소환할 수 있다면 누구를?’이다. 감독들마다 고민이 묻어나는 답변을 전했다. 점프볼 1월호에 진행된 설문에 따르면 전주원, 정선민 코치가 각자 2표, 성정아(1992년 2월 은퇴), 최경희(1992-1993시즌을 끝으로 은퇴)는 1표를 획득했다.
‘최강’ 우리은행에 뭐가 더 필요할까 싶었지만 위성우 감독은 코치로 함께 해온 전주원을 소환했다. “워낙 농구를 잘하고 동료들을 잘 살려준다. 모든 선수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이유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도 전주원을 꼽았다. 그는 신한은행 선수 시절부터 전주원을 눈여겨봤다고 말한다. 일본 전지훈련을 와서도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실력적으로도 그는 “전주원만 한 가드가 없다”고 덧붙였다.
정선민도 2표를 얻었다. KDB생명 김영주 감독은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였다”고 했으며, 함께 일하고 있는 신기성 감독도 “설명이 필요 없다. 최고의 선수였다. 실력은 물론 리더십도 있어서 선수들을 잘 이끌 것 같다”고 답했다.
그 외 ‘탱크’ 최경희와 성정아도 소환됐다. 모두 당시 한국여자농구의 아이콘이었다. 최경희는 166cm 단신이었지만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슈팅능력을 앞세운 득점력은 일품이었다. 10년간 농구대잔치에서 뛰며 무려 6번이나 소속팀에 우승을 안겼고, 득점왕 4회, MVP 3회라는 업적을 남겼다.
최경희, 김화순과 트리오를 이뤘던 성정아는 투지넘치는 플레이로 당시 국민들 마음을 사로잡았던 레전드다. 자신보다 20cm는 더 큰 장신들까지 막는 악착 같은 플레이로 찬사를 받았다. 1984년 LA올림픽에서 최초의 구기 종목 올림픽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Q. 각 소속팀에 여자농구 레전드 한 명을 소환할 수 있다면 누구를?
#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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