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KB 꺾고 10연승… 정규리그 매직넘버 -1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1-22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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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우리은행이 시즌 23승을 기록했다. 이제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청주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5-61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우리은행(23승 1패)은 10연승을 질주하며 25일 용인 삼성생명과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를 기다린다. 만약 이 경기에서 KDB생명이 승리를 거둘 시 우리은행은 24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삼성생명이 승리를 거둘 시 우리은행은 27일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임영희(18득점 2스틸)와 박혜진(17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35득점을 합작한 가운데 홍보람은 10득점을 기록하며 알토란같은 역할을 해냈다. 존쿠엘 존스는 이날 3점슛으로만 득점에 성공하며 우리은행의 승리를 도왔다.


반면 KB스타즈는 또다시 시즌 첫 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박지수가 공수 양면에서 분투하며 16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1쿼터 우리은행은 임영희의 득점포가 득점포를 앞세워 리드를 따냈다. 우리은행의 첫 득점을 올린 임영희는 추가로 3점슛에도 성공하며 1쿼터에만 12득점을 성공시켰다. 존스의 3점슛, 최은실이 페인트 존에서 득점을 추가하며 우리은행이 17-12로 앞서나갔다.


KB스타즈도 빠른 공격을 내세우며 김가은, 카라가 득점에 가담했지만, 실책을 9개나 쏟아냈다. 하지만 리바운드에서 11-6으로 앞서며 골밑 득점을 쌓았다. 1분 55초를 남겨두고는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던 김보미가 코트에 오르며 2점슛을 성공했다. 김보미는 지난해 11월 27일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 이후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김보미는 약 두 달여 만에 코트에 오른 것이다.


2쿼터 앞서가던 우리은행에게 위기가 닥쳤다. 2쿼터 1분 49초 만에 양지희가 박지수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며 4파울에 걸렸다. 하지만 양지희는 중거리슛을 던지거나 스크린을 걸어주는 등 노련하게 대처하며 계속 코트를 누볐다. 게다가 홍보람은 3점슛을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4분 3초를 남겨두고 성공시킨 두 번째 3점슛은 개인 통산 200번째 3점슛이었다.


KB스타즈는 슛 성공률이 우리은행보다 떨어졌다. 전반에만 10개의 3점슛을 쏘아 올렸지만, 림을 가른 건 1개뿐이었다. 반면 우리은행의 3점슛 성공률은 50%(6/12), 내·외곽 공격이 조화를 이룬 우리은행이 36-23으로 전반 리드를 지켜갔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득점이 연속으로 나왔다. 하지만 2쿼터 파울트러블에 걸렸던 양지희가 3쿼터 6분 17초를 남겨두고 오반칙 퇴장을 당했다. 이 자리는 김단비와 최은실에 번갈아가며 메웠고, 우리은행은 존스, 박혜진이 잇따라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굳혀나갔다.


반면 KB스타즈는 박지수가 고군분투했다. 높이를 이용한 득점에 성공하는가 하면 존스를 상대로 더블클러치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3점슛이 계속 터지지 않았다. 심성영이 4쿼터 3점슛 1개를 성공시켰지만, 4쿼터까지 KB스타즈의 3점슛 성공률은 13%(2/15)였다.


위성우 감독은 그간 출전 시간이 적었던 이선화를 출전시키며 박지수 수비를 맡겼다. 승리가 확실시 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마지막까지 고삐를 놓지 않으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박혜진이 3점슛 2개를 성공, 4쿼터에만 8득점을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최은실-커리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우리은행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0연승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27일 용인 삼성생명과 홈경기를 갖는다. 이에 앞서 KB스타즈가 26일 부천 KEB하나은행을 홈으로 불러들여 또다시 1승에 도전한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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