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변정인 기자] 최준용(23,200cm)이 중요한 3점슛을 성공시키며 반전을 이끌었다.
서울 SK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6-71으로 승리하며 원정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12승 22패를 기록하며 단독 8위가 됐다.
최준용은 33분 16초를 소화하는 동안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폭발적인 득점력은 아니었지만 경기 내내 궂은일에 힘쓰며 팀을 도왔다. 최준용의 활약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 빛났다. 귀중한 공격리바운드를 따냈고 중요한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리드를 지키는데 힘썼다.
최준용은 “접전 끝에 이겨서 기분이 좋다. (김)선형이 형만 믿고 했다. 해줄 줄 알았다”라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4쿼터 성공시킨 3점슛에 대해서는 “형들이나 감독님, 코치님 모두 항상 슛을 자신 있게 던지라고 주문하신다. 그래서 자신있게 던지려고 한다. 어깨가 좋지 않았는데 잘 관리해주셔서 슛 감이 좋았던 것 같다
최준용은 신인이지만 이번 시즌 팀의 주축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슛은 항상 약점으로 꼽힌다. 최준용은 이에 대해 “슛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슛이 안 들어가지만(웃음) 스스로 슛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시도하려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최준용은 강상재와 함께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최준용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반면 강상재는 7득점 6리바운드에 그쳤다. 전체적인 기록에서도 최준용이 앞서는 상황이다. 최준용은 평균 9득점 8.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며 강상재는 7득점 4.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최준용은 이에 대해 “신인왕에 대해서 욕심을 가진 적은 없고 팀이 승리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나중에 주신다면 감사하게 받겠지만(웃음) 지금은 팀이 승리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항상 궂은일을 열심히 하고 팀에 도움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사진_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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