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한 마음 잊지 않겠다” 이대성, 코트에서 사죄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1-29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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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2년 만에 울산을 찾은 이대성(27, 193cm)이 팬들 앞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사죄의 마음을 전하는 일이었다.


이대성은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경기를 앞두고 홈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이대성입니다”라고 입을 뗀 이대성은 경기장 앞, 뒤 팬들에게 사죄했다.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군 복무 기간 내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KBL에서 내려지는 징계를 달게 받고 그 기간 동안 봉사활동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들게 심려를 끼쳐드리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지금 가진 마음을 절대 잊지 않고 코트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이대성은 대학재학 시절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해 KBL로부터 10경기 출전 정지와 225만원 벌금 및 사회봉사 6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사회봉사는 시즌 중임을 고려하며 차기 시즌 선수 등록 기한인 2017년 6월 30일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했지만, 모비스는 최대한 이 시간을 마친 후 복귀전을 가지려고 한다. 모비스 관계자는 “선수단과 동행하며 울산에 있을 땐 울산 지역, 용인에 있을 땐 용인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원화하며 복귀전까지 최대한 마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대성은 내달 25일 전주 KCC와의 경기서부터 출전할 수 있다.


#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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