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뒤 2연승, 최진수 “연패 아닌 연승하게 돼 기뻐”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1-30 2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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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맹봉주 기자] “위로 치고 가려면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설 마지막 연휴에서 승리를 챙긴 오리온이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고양 오리온은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67-60으로 이겼다. 지난 서울 SK전에서 3연패를 끊은 오리온은 이로써 2연승에 성공했다.


오데리언 바셋이 팀 내 최다인 17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최근 물오른 슛감각을 뽐내고 있는 최진수가 3점슛 3개 포함 14득점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후 최진수는 “연패를 타다가 연승을 하게 돼 기분 좋다. 또 우리 팀이 높이가 약점이라 생각했는데, 높이가 좋은 팀을 이겨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제 다음 경기를 마치면 5, 6라운드가 남았다. 위로 치고 가려면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도 이날 최진수의 활약을 칭찬했다. “중요한 순간 3점슛과 리바운드 등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며 말이다. 평소 추일승 감독은 최진수에 대해 “외곽슛 뿐 아니라 자신보다 작은 수비를 상대로는 적극적으로 포스트업을 하는 등 공격을 다양하게 가져가야 한다. (최)진수는 재능이 많은 선수다. 지금보다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에 대해 최진수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욕심은 있다”면서도 “외국선수 1명 뛰는 1, 4쿼터엔 욕심을 내더라도 외국선수가 2명 뛰는 2, 3쿼터는 시스템상 그럴 수 없다. 공격이 주로 외국선수에 의해 파생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팀엔 득점원이 있고 리딩이 되는 선수도 있고 좋은 슈터들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 나까지 공격한다고 생각해봐라. 공격시간이 24초가 아니라 34초는 있어야 할 거다(웃음)”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기회가 오면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겠지만 지금으로선 크게 욕심을 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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