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PO 불씨 당길까... KT와 트레이드로 조성민 영입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7-01-31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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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LG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김영환을 부산 KT에 내주고 '슈터' 조성민을 영입했다. 31일, LG는 KT와 양 팀의 주득점원을 맞바꾸는 조건에 합의했다.


프로농구 트레이드 마감일을 한 주 앞둔 가운데, 이 트레이드는 후반기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파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즉시 전력 상승이 예상되는 팀은 LG다. LG는 유독 외곽슈터들의 슛이 터지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평균 5.59개로 성공수는 9위. 성공률 역시 29.8%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었다.


골밑의 제임스 메이스, 외곽의 마리오 리틀이 버티는 가운데, 최근 김시래가 복귀한 LG는 KBL 대표슈터 조성민의 영입으로 화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생각이다. 김종규와는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월 26일, 무릎 부상에 복귀한 조성민은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승부처에서의 해결 능력은 충분히 갖춘 선수다. 좋은 스크리너, 좋은 패서가 있다면 그 활용가치는 극대화될 수 있다. 올 시즌 3점슛 성공률은 37.3%.


현재 15승 19패로 공동 5위 울산 모비스, 인천 전자랜드(17승 17패)보다 한 계단 밀려나있는 LG 입장에서는 남은 시즌 총력전을 펼치게 됐다.


이로써 데뷔 이래 부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뛰어온 조성민은 처음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LG에서 주장을 맡아온 김영환은 2012년 이후 친정팀에 돌아오게 됐다. KT는 장신 포워드 영입으로 높이를 강화하게 됐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영환의 올 시즌 평균득점은 10.0득점. 3점슛 성공률은 22.6%였다.


한편, 이 트레이드 과정에서 LG와 KT는 2017년 드래프트 지명권도 교환했다. LG는 1라운드, KT는 2라운드다.


# 사진=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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