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 트리플더블급 활약’ 모비스, KCC에 5연패 안겨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2-01 2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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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로드의 공백은 느껴지지 않았다.


울산 모비스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주 KCC를 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18승 17패로 인천 전자랜드를 밀어내고 단독 5위에 올랐다. 전주 KCC는 5연패에 빠지며 11승 24패로 9위에 머물렀다. 5연패는 올 시즌 KCC의 최다연패 타이 기록이다.


네이트 밀러는 14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전준범은 3점슛 4개 포함 16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 주인공이 됐다. 김효범은 12득점을 올렸고 신인 이종현은 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찰스 로드의 교체 선수로 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인 에릭 와이즈는 19분 8초를 뛰며 5득점 3리바운드 6스틸을 올렸다.


KCC는 안드레 에밋이 양 팀 최다인 20득점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하고 송교창(16득점 6리바운드)과 아이라 클라크(16득점 7리바운드 3스틸)가 뒤를 이었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모비스가 크게 앞섰다. 로드의 공백은 없었다. 이종현은 이현민의 슛을 블록하며 골밑을 지켰고 밀러는 에밋의 공을 스틸하며 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밀러는 1쿼터에 스틸 뿐 아니라 7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전준범은 3점슛 3개, 2점슛 2개를 100%의 성공률로 넣으며 13점을 몰아쳤다.


KCC는 송교창과 에밋이 14점을 합작했지만 개인기에 의한 득점이 많았다. 1쿼터 올린 어시스트가 0개일 정도로 조직력 보단 송교창과 에밋의 개인기에 의존했다. 모비스가 올 시즌 1쿼터 최다인 29점을 폭발하며 29-16으로 앞섰다.


1쿼터 종료 31.4초를 남기고 코트를 밟은 와이즈는 2쿼터 풀타임 뛰었다. 골밑에서 쉬운 득점기회를 여러 차례 놓치며 아직 모비스에 적응이 덜 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스틸을 4개나 기록하는 등 장기인 수비력은 빛을 발했다. KCC는 클라크의 중거리슛과 에밋의 돌파로 따라갔지만 쉽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반 역시 46-35로 모비스가 리드했다.


3쿼터 들어 KCC는 클라크의 3점으로 42-51, 1자리 점수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모비스도 김효범, 양동근의 3점슛으로 맞대응하며 달아났다. 이종현이 적극적으로 공격 리바운드에 참여하는 등 제공권도 장악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68-53으로 모비스가 3쿼터를 마쳤다.


경기 막판까지 모비스의 흐름은 계속 됐다. KCC는 클라크의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그동안 벌어진 점수차가 너무 컸다. 4분 40초를 남기고는 전준범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넣으며 75-58을 만들었다. 모비스는 끝까지 여유로운 경기 운영 속에 어렵지 않게 승리를 추가했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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