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져가는 6강’ KCC, 에밋 복귀 후 전패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2-01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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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에밋 효과는 없었다.


전주 KCC가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 모비스에 62-79로 패했다.


5연패이자 원정 6연패다. KCC는 11승 24패로 6위 인천 전자랜드와 6.5경기차 9위에 처졌다. 10위 부산 KT와는 1.5경기차밖에 안 난다. 지금으로선 6강 싸움보단 꼴지 추락을 더 걱정해야 할 처지다.


팀의 에이스, 안드레 에밋이 지난 달 26일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아직까지 승리와 인연이 없다. KCC는 에밋 복귀 후 3전 전패에 빠져있다.


3경기 모두 에밋의 개인 활약은 좋았다. 65일 만에 코트에 돌아온 복귀전에서 22득점 6리바운드를 올렸고 29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선 31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모두 패했다.


이날 역시 에밋은 20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부족함 없는 활약을 펼쳤다. 20득점은 양 팀 선수 중 최다였다. 하지만 KCC는 모비스에 17점차 완패를 당했다.


에밋에 대한 큰 의존도가 연패에 가장 큰 이유로 뽑힌다. 특히 공격에서의 의존도가 크다. 현재 KCC의 공격 1옵션은 에밋이다. 에밋이 공을 잡는 것으로 팀 공격이 시작된다. 하지만 이 공격은 효율적이지 않다.


KCC는 이날 경기에서 9개의 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엔 어시스트가 1개도 없었다. 패스에 의한 공격이 아닌 에밋의 개인기로 인한 득점 마무리가 대부분이었다. 이러다보니 에밋이 공을 잡으면 나머지 4명은 서있는 경우가 많았다. 에밋이 막히기라도 하면 팀 공격은 같이 죽었다.


에밋은 이날 20득점과 함께 6개의 실책도 기록했다. 무리한 공격도 많았다. 그 사이 모비스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 참여로 점수차를 벌렸다.


KCC는 오는 4일 단독 1위 안양 KGC인삼공사를 만난다. KGC인삼공사전을 시작으로 4일에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갖는다. 자칫 KCC의 연패가 더욱 길어 질 수 있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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