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빅3 맹활약’ LG, 오리온 잡고 6위에 1경기차 추격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2-03 22:2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고양/맹봉주 기자] 국가대표 빅3가 떴다.


창원 LG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97-9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위 LG는 16승 19패로 6위 인천 전자랜드를 1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트레이드로 부산 KT에서 LG로 팀을 옮긴 조성민은 이날 선발 출전하며 LG 데뷔전을 치렀다. 조성민은 3점슛 3개 포함 17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조성민과 성인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김종규, 김시래도 펄펄 날았다. 김종규는 양 팀 최다인 30득점을 올렸고 김시래는 11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가 23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고 김동욱이 23득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홈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LG가 초반부터 기선을 잡았다. 김시래의 중거리 슛과 U반칙에 의한 조성민의 자유투 득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종규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을 올렸다. 포지션별 고른 득점이 돋보였다.


오리온도 곧바로 따라갔다. 김진유가 공격 리바운드와 속공을 이끌며 팀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 장재석은 골밑에서 8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이후 오리온은 메이스에게 기습적인 더블팀을 가며 실책을 유발시켰다. 메이스는 계속되는 더블팀 수비에 짜증을 내며 김동욱에게 공격자 반칙을 범하기도 했다. 하지만 LG는 조성민의 3점슛과 김종규의 득점인정 반칙으로 인한 3점 플레이가 나오며 1쿼터를 25-20으로 앞섰다.


오리온은 2쿼터 바셋을 중심으로 속공을 펼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뒤 바셋이 공을 잡으면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며 돌파나 비어있는 동료에게 어시스트 한 후 점수를 쌓았다. LG는 오리온의 속도전에 밀리며 고전했지만 메이스의 득점이 살아나며 접전을 펼쳤다. 46-46으로 전반이 동점으로 끝났다.


후반 들어 LG 쪽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LG는 김종규의 골밑 득점과 조성민, 마리오 리틀의 3점슛이 어울 어지며 내외곽에서 매서운 공격을 펼쳤다. 오리온도 김동욱과 헤인즈의 득점포로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75-69로 LG가 리드를 잡았다.


경기 종료가 다가올수록 양 팀은 치열하게 부딪혔다. LG는 김종규가 제공권을 장악하며 득점을 쓸어 담았다. 조성민도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로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김동욱이 4쿼터에만 11점을 올리며 추격했다.


하지만 LG는 경기막판 김종규와 리틀이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모두 넣으며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맹봉주 맹봉주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