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최근 끝없는 부진의 늪에 빠진 밀워키 벅스에 희소식이 날아왔다.
밀워키 현지 언론의 CF 가드너 기자에 따르면, "시즌 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크리스 미들턴(25, 203cm)이 오는 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와 홈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미들턴은 지난 9월 시즌을 앞두고 왼쪽 햄스트링을 크게 다쳐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당초 시즌아웃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부상 정도가 심각했으나,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밀워키는 올 시즌 팀 내 최고 슈터인 미들턴 없이도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자바리 파커, 존 헨슨 등 장신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성공, 12월까지 5할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로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평균 110.2점(득·실점 마진 –0.7점) 이상을 실점하며 자랑이었던 수비 조직력마저 무너진 상태다. 뿐만 아니라 빈곤했던 공격력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올 시즌 밀워키는 평균 104.6득점(득·실점 마진 –0.3점)으로 이는 리그 17위에 해당하고, 3점슛도 평균 8.5개의 성공에 그치는 등 24위에 쳐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들턴의 복귀는 밀워키에게 천군만마와도 같다. 당장 미들턴이 코트에 들어와 그의 장점인 외곽슛을 뿌려준다면 외곽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고, 또 아데토쿤보와 파커 등과 함께 공격의 다양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들턴은 지난 2013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밀워키로 트레이드 된 이후 지난 시즌까지 평균 14.5득점(FG 45%) 4리바운드 2.8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79경기에 나서 평균 18.2득점(FG 44.4%) 3.8리바운드 4.2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 밀워키의 주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미들턴은 밀워키 구단으로부터 실력을 인정 받아 지난 2015년 여름 5년 간 7,0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장기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미들턴으로서도 구단의 만족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남은 시간 좋은 활약이 필요해졌다.
과연 미들턴이 위기에 빠진 밀워키를 구해낼 수 있을까. 밀워키 팬들은 벌써부터 그의 복귀전인 마이애미전이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 미들턴 프로필
1991년 8월 12일생 203cm 106kg 슈팅가드/스몰포워드 텍사스 대학 출신
2012 NBA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39순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지명
2013 밀워키 벅스로 트레이드
커리어 평균 30.6분 출전 13.6득점(FG 44.9%) 3.8리바운드 2.7어시스트 1.3스틸 3P 40%(평균 1.3개 성공) 기록.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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