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수열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3연패에 탈출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81-66로 승리했다. 이 승리 덕분에 전자랜드는 18승 18패로 공동 5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고 동부는 20승 16패로 5위 그룹에 2게임 차로 쫓기게 됐다.
전자랜드는 아이반 아스카(20점 5리바운드)와 커스버트 빅터120점 7리바운드)가 골밑에서 동부산성에 밀리지 않은 것이 승인이었다. 정영삼(20점, 3점슛 3개)과 정효근(15점, 3점슛 3개) 등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 역시 좋았다.
반면 동부는 로드 벤슨(13점 14리바운드)와 허웅(13점)이 분전했지만 18개 턴오버로 무너졌다. 자유투(16/26) 역시 난조를 보였다. 한편 로드 벤슨은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20’으로 이어갔다. 역대 KBL 연속 더블더블 1위는 2000-2001 시즌 재키 존스의 22개다.
경기 초반 전자랜드는 외곽슛으로, 동부는 높이로 승부했다. 전자랜드는 전반전에만 16개의 3점슛(4/16)을 던졌다. 동부는 로드 벤슨, 윤호영이 일차적으로 골밑 공격을 시도했다.
두 팀의 다른 공격 전개 속에 전자랜드가 1쿼터는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전자랜드는 1쿼터 1분여를 남기고 강상재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21-14로 달아났다.
동부는 윤호영이 내외곽에서 6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로드 벤슨이 상대 커스버트 빅터에 막히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벤슨은 전반 무득점에 그쳤다.
전자랜드가 23-18로 앞선 채 2쿼터가 전개됐다. 2쿼터 역시 비슷한 흐름 속에 동부는 실책이 많았다. 2쿼터만 7개의 턴오버가 나오며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 3점슛(3개)이 말을 들은 것이 위안이었다.
전자랜드는 턴오버는 없었지만 야투에서 난조를 보였다(2점슛:5/16, 3점슛 0/6). 공격 리바운드를 7개를 잡았지만 세컨찬스 득점이 연달아 실패하며 달아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동부 박지현의 3점슛으로 32-33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32-34로 전자랜드가 근소한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 초반, 동부는 경기 시작과 함께 벤슨의 덩크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역전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오히려 전자랜드 아이반 아스카에게 3쿼터에만 12점을 내주며 수비에서 허점을 보였다. 전자랜드는 정효근과 정영삼의 3점슛으로 56-41까지 달아났다. 60-48로 전자랜드가 점수 차를 벌린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동부 벤슨의 연속 4득점으로 52-60로 추격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정효근과 빅터의 활약으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추격 고비에서 동부는 또다시 턴오버로 무너졌다. 전자랜드는 종료 4분 58초를 남기고 정효근의 3점슛과 훅슛으로 71-53으로 달아났다. 이후 국내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자랜드는 7일 전주 KCC와, 동부는 9일 부산 KT와의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 사진=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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