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수열 기자] “상대에 비해 열정이 많이 떨어졌던 것 같다”
원주 동부가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6-81로 패했다. 동부는 공동 5위 그룹에 2게임 차로 쫓기게 됐다.
이날도 턴오버가 많았다. 18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경기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기회에서 패스 미스 같은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나오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김영만 감독도 턴오버를 패인으로 꼽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에러가 많이 나왔다. 특히 추격하는 과정에서 많이 나왔기 때문에 분위기가 다운됐다”며 실책이 패배와 이어진 부분을 인정했다.
이어 “앞선에서 상대에 밀리다 보니 볼이 잘 안돌았던 것 같다”며 가드싸움에서 패했음을 말했다. 전자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박찬희와 차바위를 스타팅으로 내세우는 등 앞선에서 적극적으로 동부 앞선을 수비했다.
강점인 리바운드에서도 밀렸다. '동부 산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전자랜드와의 높이 싸움에서 우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동부는 전자랜드와의 리바운드(36-35) 싸움에서 밀리며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로드 벤슨만이 14리바운드(13점)를 잡아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아쉬웠다. 반면 전자랜드는 빅터, 정효근, 강상재가 나란히 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3연패 탈출에 의지를 코트에서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김영만 감독은 경기 후 “턴오버도 많았지만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다. 전자랜드가 외곽슛을 많이 쏘는 팀이라 선수들에게 경기 전 얘기를 많이 했는데 잘 이뤄지지 않았다. 선수들이 상대방에 비해 열정이 많이 떨어졌던 것 같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 사진=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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