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에밋 "최고의 에너지로 최선을 다하겠다"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7-02-04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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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홍아름 기자] KCC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은 돌아온 에이스, 안드레 에밋(35, 191cm)이었다.


에밋은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29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 팀의 5연패와 원정 6연패 탈출을 도왔다.


에밋은 복귀 후 3경기 동안 24.3득점 8.3리바운드 3.3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으나 정작 팀은 이기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1위팀을 상대로 거둔 승리가 더 기분이 좋은 이유다.


“팀 전체적으로 수비가 잘돼서 좋았다.” 에밋의 승리 소감이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에밋 본인의 컨디션이었다.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니기에 더 노력해서 끌어올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이다. 추승균 감독도 경기 전 에밋에 대해 아직 온전하지 않은 상태라 전하기도 했다.


“부상 자체가 예민한 부위였다. 의료진이 아무 것도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2-3개월을 보냈다. 그 공백기가 있었기에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에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그 기간동안 에밋은 밖에서 KCC의 경기를 지켜봐왔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기분은 어땠을까?


“이번 시즌을 맞이해 돌아오면서 지난 시즌과 같은 KCC의 경기력을 원했다. 그러나 우리 팀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하승진과 전태풍이 없는 상황이기에 젊은 선수들과 손발을 잘 맞추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KCC가 더 나아지려면 나나 클라크가 아니라 젊은 선수들의 발전이 필요하다. 젊은 선수들이야 말로 KCC의 미래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승리에도 KCC는 아직 9위에 머물러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엔 쉽지 않은 상황. 그러나 에밋은 먼 미래보다 가까운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CC의 다음 경기는 바로 하루 뒤인 5일, SK전이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질 것이다. 그래서 최고의 에너지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 팬들도 많이 응원해주시기에 매 경기 열심히 한 후에 결과를 지켜보겠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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