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도 OK, 돌파도 OK! 해결사 표본 보인 화이트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2-09 0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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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기자] SK의 해결사 테리코 화이트(26, 192cm)의 3점슛이 매서웠다.

화이트가 속한 서울 SK는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3점슛 7개 포함 32득점 3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하면서 팀의 82-70 승리를 이끌었다. 화이트의 맹활약 속에 SK는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하며 순위 경쟁에 돌풍의 핵으로 자리잡았다.

전반 종료 직전 4점차로 좁히는 귀중한 점프슛을 성공시킨 화이트는 후반전에는 팀의 아픈 곳을 긁어줬다. 바로 최근 불안정한 3점슛. 변기훈이 최근 부진에 빠지면서 해결하지 못한 3점슛을 화이트가 완벽히 해소했다. 화이트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3점슛 2방을 내리 꽂아내며 귀중한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3쿼터 1분을 남겨두고 화이트가 던진 3점포가 림에 빨려들어가며 승리의 초석을 다져놨다.

이후 4쿼터에도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면서 32득점을 성공시켰다. 이 날 성공시킨 7개의 3점슛은 화이트의 이번 시즌 최다 3점슛(이전기록 2016년 11월 11일 동부전 3점슛 6개)을 기록이다. 경기가 끝나고 화이트는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는데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전, 문경은 감독은 화이트에게 당부를 하나했다. 바로, 슛만 던지지 말라고 한 것. 3점슛에 강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화이트가 저돌적인 드리블까지 갖춘다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터. 그 기대에 걸맞게 화이트는 경기 시작과 함께 스탭백 과정에서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냈다.

“연습할 때 감독님과 그 부분을 두고 상의를 했었다. 스탭백 3점슛 과정에서 페이크 드리블을 사용하면 찬스가 많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작부터 성공하면서 파울을 얻으면서 공격이 잘된 것 같다”

화이트는 최부경이 합류하면서 득을 본 케이스다. 최부경이 합류하면서 공격에서 활로가 조금 더 편해진 화이트는 “골밑이 강해졌다. 최부경과 스크린을 이용한 픽앤롤 공격에서도 찬스가 잘 나온다. 조합도 잘 맞는다”며 한결 편한 표정으로 답했다.

어느덧 3연승을 달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기적을 꿈꾸는 SK. 화이트는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두고 “Yes”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10일 삼성과 펼치는 SK에서 화이트의 공격은 삼성에게도 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Q. 시즌 첫 3연승이다. 기쁠 것 같다.
이번 시즌 팀의 첫 3연승을 성공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 다음 경기에도 집중하겠지만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승리해서 기분은 정말 최고다.

Q. 3쿼터부터 슛이 정말 잘 들어갔다. 원동력이 있었다면?
감독님의 작전이 잘 맞아떨어졌다. 상대의 지역방어 패턴을 연습했었는데 그것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다보니 찬스가 많이 나왔다. 그것을 잘 살리면서 리듬을 타다보니 잘 들어갔다.

Q. 감독님이 경기 전에 말하기를 드리블 순간에서 기회를 노리다가 파고들라고 지시했다.
감독님하고 연습할 때 그 부분을 두고 논의를 했었다. 스탭백 3점슛 과정에서 페이크 드리블을 사용하면 찬스가 많이 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시작과 동시에 성공시키며 파울을 얻으면서 공격이 잘된 것 같다.

Q. 슛이 강점이다. 돌파나 드리블을 많이 할 생각은 없는가.
수비 형태를 보면서 생각해 봐야할 것 같다. 슛도 던질 것이지만 페이크를 통해서 돌파하는 동작하는 상황을 계속 연습할 것이다.

Q. ‘최부경 효과’를 실감하나?
골밑이 강해졌다. 최부경과 스크린을 이용한 픽앤롤 공격에서 찬스가 잘 나온다. 조합이 잘 맞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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