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팬들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한 박병우

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7-02-10 0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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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기자] “농구를 사랑해 주시는 농구팬 여러분과 농구관계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지난 26일 군 제대 후 팀에 합류한 원주 동부의 가드 박병우(28,186cm)가 유니폼이 아닌 정장을 입고 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9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부산 KT 5라운드 맞대결에서 박병우는 홈팬들 앞에 자리했다. 전반이 끝나고 하프타임이 시작되자 그는 코트 중앙에 자리하며 긴장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먼저 농구를 사랑하는 팬과 관계자들께 진심어린 사과를 전한 박병우는 “이번 일을 계기로 프로선수로의 모범적인 모습과 바르고 성실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며 “코트에 돌아오게 된다면 누구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다시 한 번 농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그런 박병우에게 홈팬들은 박수로 격려했다.


박병우는 대학시절 불법도박으로 KBL로부터 22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425만원 및 사회봉사 120시간 징계를 받았다. 사회봉사는 시즌 중임을 감안하여 차기 시즌 선수 등록 기한인 2017년 6월 30일(금)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박병우는 현재 운동보다는 원주 지역 내 보육원과 유소년 농구 교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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