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KGC인삼공사가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연패에서 탈출했다. 더불어 이날 삼성이 SK에 패하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88-8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연패에 빠져있던 KGC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이날 데이비드 사이먼(19점 9리바운드), 이정현(24점 3어시스트)이 43점을 합작한 KGC는 시종일관 우위를 가져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KGC는 이날 승리로 26승 12패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전자랜드전 5전 전승의 우위를 점했다. 또 삼성이 SK에 패하며 삼성과 함께 다시 공동 1위로 올라선 KGC다.
반면 전자랜드는 경기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며 따라붙었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2연패를 당하며 18승 20패를 기록, 7위 LG에게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전자랜드는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라는 부진을 보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KGC가 리드를 잡았다. 오세근과 사이먼이 페이드어웨이슛을 성공시켰고, 양희종이 속공과 점프슛을 터뜨리며 두 자리 수 이상 점수차를 벌렸다. 반면 3분여간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 하던 전자랜드는 아스카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KGC는 강한 수비로 전자랜드의 공격을 실패로 만들었고, 이정현의 스핀무브 득점, 사이먼의 덩크로 계속해서 리드를 점했다. 전자랜드는 공격에서 잦은 실책과 실수로 어려움을 겪었다. 전자랜드는 1쿼터 실책 5개를 범했다.
2쿼터 전자랜드는 선수들의 파울이 많아졌다. 박찬희, 2쿼터 1분을 남기고는 아스카와 빅터가 나란히 3번째 파울을 범하며 위축됐다. 사이먼은 골밑에서 자유투를 연달아 얻어내며 전자랜드의 골밑을 공략했다.
전자랜드는 여전히 실책이 많았는데, 2쿼터 3분, 차바위의 3점슛, 아스카의 골밑 득점으로 4점차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전자랜드가 분위기를 타는 듯 했지만, KGC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사익스가 3점슛을 터뜨렸고, 이정현이 4점을 만들어냈다. KGC는 2쿼터를 38-25로 앞서며 여전히 우위를 점했다.
3쿼터 KGC의 분위기가 계속됐다. 이정현이 포스트업과 3점슛을 터뜨렸고, 양희종의 3점슛, 사이먼의 자유투로 20점차까지 앞서갔다.
그러던 중 KGC의 파울트러블이 변수로 떠올랐다. 사이먼과 이정현이 연달아 파울 4개째를 범한 것. 전자랜드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차바위, 박성진의 3점슛이 터지며 공격이 활발히 이뤄지며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3쿼터까지 64-53, 11점차로 앞서간 KGC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전자랜드가 박성진의 3점슛, 강상재의 점프슛으로 6점차까지 추격했다. KGC는 당황하는듯 했지만, 이내 사이먼의 풋백 덩크, 양희종의 3점슛, 사이먼의 페이드어웨이슛으로 다시 점수차를 10여점차로 벌렸다.
전자랜드도 박성진의 점프슛, 정효근의 3점슛 등 공격이 활발히 이뤄졌다. 쫓고 쫓기는 양 팀의 추격전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박성진의 활약을 앞세워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추격했다. 하지만 KGC는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KGC는 남은 시간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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