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구리/맹봉주 기자] 신한은행이 연패에 빠졌다.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인천 신한은행은 1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구리 KDB생명에 52-74로 패했다.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의 퇴출이 결정된 신한은행은 위기를 맞았다. 당분간 외국선수는 데스티니 윌리엄스 한 명으로 버텨야한다.
알렉시즈는 지난 2일 KEB하나은행전 직후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을 찾아가 팀을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기성 감독도 고심 끝에 외국선수 교체를 결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알렉시즈는 그동안 떨어지는 기량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데 대해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경기 전 신기성 감독은 “우리는 경기 초반에 신나서 득점이 어느 정도 나와야 이긴다. 저득점 경기로는 힘들다”고 말했다. 팀 득점(60.3점)이 최하위인 신한은행으로서는 공격이 풀려야 경기를 쉽게 가져갈 수 있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이날 신한은행의 공격은 터지지 않았다. 1쿼터 13점, 2쿼터 12점에 그치며 전반 25점에 머물렀다. 3쿼터에도 7점에 머무르는 빈약한 공격력을 보였다. 반면 KDB생명에게 3쿼터에만 21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특히 에이스 김단비는 이날 4득점에 묶이며 고전했다.
경기 후 신기성 감독은 “기대를 한 경기인데 기대에 미치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선수들도 힘들겠지만 자기의 위치나 역할을 생각하면 선수답게 해줘야 하지 않나 싶다. 심리적으로 선수들이 부담됐는지 움직임 자체가 활동적이지 않았다. 팬들이나 여러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고 이날 패배에 따른 아쉬움을 밝혔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엔 “지금 와 가지고 보완이라고 할 게 있나. 일단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의지나 정신적인 부분을 잘 잡고 해야 한다. 열심히 뛰지 않고선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 뛰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