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임종호 기자] 타이트한 일정, 부족한 시간… 그 어느 때보다 가슴 졸였던 승부. 45분간 계속된 연장 승부를 마친 추승균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움부터 전했다.
추승균 감독이 이끈 전주 KCC는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0득점(안드레 에밋 46점+아이라 클라크 24점)을 합작한 두 외국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 KT에 100-95로 승리했다. 이로써 9위 KCC와 최하위 KT간의 격차는 3경기차로 늘어나게 됐다.
KCC가 이기는데는 김지후의 역할이 컸다. 중요한 외곽을 터트리면서 승부가 연장까지 가는데 일조했다.
경기 후 만난 추승균 감독은 “퐁당퐁당 일정으로 체력적으로 힘든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열심히 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이어서 “상대에게 경기 초반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내 준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지적했다.
또한 에밋이 돌아오면서 새로운 선수들과의 호흡은 맞춰가고 있느냐는 질문에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맞춰나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연습때나 미팅때 밸런스를 맞추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4쿼터에 행운의 3점슛을 성공시킨 김지후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상대가 슈터인 걸 알고 디펜스에서 압박을 많이 해오는데 그런 부분을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나도 그런 부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이 돕겠다”라며 김지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 이후 3일간 휴식에 들어가는데, 선수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디펜스에 대한 연습을 더 해서 다음 경기 준비도 잘하겠다”며 다음 경기에 대한 승리의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KCC는 15일 창원으로 이동해 창원 LG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 사진=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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