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KGC인삼공사가 여유로운 승리를 거두며 삼성을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87-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27승 13패를 기록, 1위 서울 삼성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KGC인삼공사는 팀 에이스들이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 이정현과 데이비드 사이먼이 맹활약하며 팀을 이끌었고, 3쿼터에는 키퍼 사익스가 11득점을 몰아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3쿼터, 활발한 공격으로 25득점을 몰아넣은 KGC인삼공사는 최대 14점 차(62-48)로 앞서가며 경기 종료 직전까지 리드를 지켰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10분이었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았는데 쉬고 나서 잘 해준 것 같다. 지난 경기를 지고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했다. 선수들에게 많이 지쳐있는 것 같은데 쳐지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런 점들이 경기에서 잘 나온 것 같다. 오늘 수비가 적극적으로 잘 돼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철욱(4득점 3리바운드)이 15분 53초를 소화하며 수비에서 힘썼다. 김승기 감독은 이에 대해 “김철욱이 외국 선수 수비를 잘해준 점이 고무적이다. 김철욱의 활약으로 (데이비드)사이먼이 체력안배를 더 할 수 있고 (키퍼)사익스의 출전 시간이 더 늘어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기윤의 공백도 메울 수 있어서 다행이다. 평소에도 김철욱을 많이 연습 시켰다. 처음부터 김철욱을 기용했다면 지금 성적이 안 났을거라고 생각한다. 사이먼이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해줬고, 이제는 체력 안배를 위해서도 김철욱을 자주 기용하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철욱 뿐 아니라 다른 백업 선수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열심히는 하지만 미숙한 부분이 많이 있다. 한희원, 문성곤 등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체로 나오거나 선발로 나올 때 자신 있게 한다면 후에 좋은 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좋은 팀이 되려는 과정이라고 생각 한다.”
사진_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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