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4쿼터 26-6’ 신한은행에 완승

곽현 / 기사승인 : 2017-02-17 20:4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곽현 기자] 팽팽하던 경기는 4쿼터 급격히 벌어졌다. 우리은행이 4쿼터를 압도하며 신한은행을 제압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78-58로 승리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데스티니 윌리엄즈, 김단비를 앞세운 신한은행과 3쿼터까지 52-52 동점을 보이며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4쿼터 저력을 보였다. 신한은행의 실책을 착실히 득점으로 연결시켰고, 여유 있게 승리를 가져갔다. 4쿼터를 26-6으로 압도한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은 임영희를 2, 4쿼터만 뛰게 했고, 외국선수 존쿠엘 존스(13점 15리바운드)와 모니크 커리(24점 5리바운드)를 절반씩 뛰게 할 만큼 100% 전력을 다하지는 않았다. 박혜진은 14점 7어시스트, 김단비도 11점으로 활약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28승 2패를 기록, 6라운드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역대 최다승률(94.2%)우승을 거머쥘 수 있다.


반면 신한은행은 4쿼터까지 경기력을 이어나가지 못 하며 무릎을 꿇었다. 신한은행은 5연패를 당했고, 11승 19패로 KEB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5위를 형성했다.


1쿼터 양 팀의 득점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우리은행은 스타팅으로 나선 최은실이 3점슛에 이어 컷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 초반 다소 쉽게 득점을 내준 신한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은 공격에서 윌리엄즈의 활약이 좋았다. 신장이 작은 커리를 상대로 자신 있게 1:1을 시도했고, 1쿼터 8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커리도 이에 질세라 날카로운 돌파로 맞섰다.



1쿼터 후반 신한은행의 3점슛이 폭발했다. 김연주의 연속 3점슛, 윤미지의 3점슛이 터지며 외곽이 활기를 띠었다. 1쿼터 좋은 슛감과 경기력을 보인 신한은행은 23-17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에도 신한은행의 기세가 계속됐다. 곽주영의 속공 득점이 나오며 8점차로 점수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존스의 활약으로 맞섰다. 3점슛에 이어 윌리엄즈의 슛을 블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교체투입 된 임영희도 점프슛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신한은행도 교체로 나선 유승희가 좋은 활약을 보였다. 연속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맞섰고, 양 팀은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다. 신한은행이 35-34로 근소하게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3쿼터에도 양 팀의 공방전이 치열했다. 우리은행은 커리가 점프슛, 3점슛을 터뜨리며 좋은 슛감을 보였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3점슛, 김연주의 속공으로 맞섰고, 양 팀은 52-52, 동점으로 4쿼터를 맞았다.


팽팽하던 경기는 4쿼터 급격하게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김단비, 박혜진, 홍보람의 릴레이 3점포가 터지며 공격이 폭발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수비 미스와 실책이 나오며 흔들렸다. 점수차는 순식간에 두 자리 수로 벌어졌다.


신한은행 공격을 이끌던 윌리엄즈는 풀타임을 뛰다 보니 체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존스의 골밑 장악 속에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 -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곽현 곽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