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유도훈 감독 “다음 경기도 잘 해보려 한다”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2-18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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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찬홍 기자] 4연패에 빠져있던 전자랜드가 기사회생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8-59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모비스를 상대로 전승을 달리고 있던 전자랜드는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면서 모비스 천적임을 증명했다. 모비스는 전자랜드 전 5전 전패로 아쉬움을 삼켰으며 4위 경쟁에 제동이 걸렸다.

경기가 끝나고 유도훈 감독은 인터뷰 실에서 “수비를 준비한 것이 잘 맞았다. 공격에서도 선수들이 움직여주고 어려울때마다 공격 리바운드와 득점이 잘 됐다. 외국 선수들이 체력문제를 잘 해결해줬다. 홈 4연전 시작을 잘 끊었고 고참 선수들을 필두로 분위기를 업해서 다음 경기를 잘 해보고자 한다.

연패 기간동안 부진에 빠져있던 아이반 아스카와 커스버트 빅터가 각각 16득점과 14득점으로 오랜만에 제 역할을 해냈다. 두 외국선수를 두고 유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 8경기 동안 인사이드 득점을 많이 허용하지 않았지만 외곽에서 많이 내줬었다. 이번 경기에서 외곽 수비도 좋았고 공격적인 면에서도 좋았다. 아스카가 공수 편차가 심하지 않지만 빅터는 심하다. 그런 점을 감안했다. 두 선수가 잘 해줬다”라며 칭찬했다.

외국선수들과 함께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정영삼(16득점), 강상재(13득점)에게 유 감독은 “더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이번 경기에서 제 몫을 잘 해줬다. (정)영삼이는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하며, (강)상재는 본인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살리면서 제 역할을 해야한다”며 당근과 채찍을 같이 들었다.

4연패에 탈출에 성공하며 홈 4연전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한 전자랜드는 다음날인 19일, 오리온과 맞대결을 펼친다.

Q. 경기에 대한 총평을 내리자면.
이번 경기는 수비에서 준비한 것이 잘 들어갔다. 2쿼터까지 공격에서 선수들이 잘 움직여줬고, 힘들 때마다 공격 리바운드와 득점이 잘 들어갔다. 홈 4연전의 스타트를 잘 끊었고 박찬희, 정영삼 선수 등을 필두로 어린 선수들과 함께 분위기를 업해서 다음 경기도 잘해보고자 한다.

Q. 외국 선수들의 인사이드 장악이 돋보였다.
아스카는 공수 편차가 크지 않지만 빅터가 좀 크다. 그런 점을 감안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생각보다 잘 풀렸다. 사전에 외국선수들과 미팅을 하면서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들다보니 득점도 저조했었음을 느꼈다. 또한 올스타 휴식기 8경기 동안 골밑 실점이 평균적으로 허용률은 낮은데 외곽득점을 많이 내줬다. 어느 정도 외곽에서도 수비도 되었고 공격적인 면에서 잘 되었다. 3쿼터에 살짝 따라잡히는 상황이 생겼지만 점수차가 커서 잘 극복할 수 있었다. 어느 정도 힘든 상황이었다면 쉽지 않은 경기였을 것 같다. 쉽게 득점을 만들어야하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는 영리하지 못했던 것 같다.

Q. 정영삼이 드디어 침묵을 깬 것 같다.
더 해줘야 할 선수다. 선수 생활을 하다보면 슬럼프를 올 수도 있는데 극복해야 할 선수고, 그런 점에서 급하지 않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지 않았나 싶다.

Q. 강상재도 골밑, 외곽을 가리지 않고 제 역할을 해냈다.
본인 얘기대로 수비를 잘해줬다. 패턴에 의해서 슛 찬스를 더 만들어줄려고 했는데 몇 번 잘 안 된 부분도 있지만 나쁘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인사이드 공격 능력이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런 점은 본인이 해결해야 할 점이고, 지금 상황에서는 자신이 제일 잘 하는 부분을 잘 해야 할 상황이다. 도움 수비나, 중요시기에는 3점슛도 꽂아주는등 제 역할을 해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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