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25득점 맹활약,동부 2연승 이끌어

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7-02-18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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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기자] 치열했던 전반을 뒤로 하고 후반 높이의 힘을 보여준 동부가 2연승을 달렸다. KCC는 2연패에 빠졌다.

원주 동부는 1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86–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23승 19패)는 5위 모비스(21승 20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만들었다.

허웅은 25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로드 벤슨이 18득점 13리바운드, 26경기 연속 더블더블과 김주성도 15득점을 넣으며 역대 3호 9,900득점을 달성하며 허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웬델 맥키네스도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CC 안드레 에밋은 36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김주성은 1쿼터 7분 45초를 남기고 골밑에서 KCC 아이라 클라크로부터 자유투를 얻어냈다. 그리고 2개의 자유투를 모두 넣으며 정규리그 통산 9,901득점을 기록하며 역대 3호 9,900득점을 달성했다. 기록을 자축하듯 김주성은 1쿼터에만 9득점을 넣으며 공격에 앞장섰다. KCC는 안드레 에밋과 주태수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힘이 조금 부족했다. 1쿼터 18-14로 동부가 먼저 앞서갔다.

2쿼터 두 팀은 공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먼저 공격에 불 붙인 쪽은 KCC였다. 골밑에서는 클라크가, 외곽에서는 에밋이 활약하며 20득점을 합작했다. 반면 동부는 허웅과 맥키네스가 15득점을 함께하며 KCC 두 외국 선수들에 응수했다. 2쿼터 종료 직전 허웅의 패스를 받은 윤호영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43-38로 동부가 웃으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동부는 벤슨과 허웅의 활약으로 KCC의 추격을 뿌리쳤다. 벤슨은 3쿼터에만 10득점을 올렸고 허웅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8득점,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그리고 허웅의 패스를 받은 맥키네스가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3쿼터 1분 15초를 남기고 68-57로 경기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를 만들었다.

마지막 쿼터, 동부는 72-59로 앞선 채 시작했다. 하지만 에밋과 송교창이 4쿼터 초반 8점을 만들어내며 추격했다. 점수는 순식간에 74-67로 줄었다. 자칫 분위기를 넘겨줄 수 있는 동부였지만 김주성과 허웅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다시 77-67로 달아났다.

이 가운데 벤슨은 종료 5분 51초전, 송교창이 실패한 3점슛을 리바운드하며 2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한 번 벌어진 점수는 더 이상 좁혀지지 않았다. KCC의 공격은 계속 링을 외면했고 동부의 높이를 이기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최종스코어 86–79로 동부가 승리했다.

한편 동부는 3일 간의 휴식 후 오는 22일 홈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시즌 3연승을 노린다. KCC는 4일간 정비 후 오는 23일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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