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김민욱, 데뷔 후 최다 득점···빛바랜 조성민의 600호 3점슛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2-19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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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맹봉주 기자] 김민욱이 프로 데뷔 후 최다 득점을 올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95-76으로 이겼다.


일찍부터 승부가 갈렸다. 3쿼터가 끝났을 때 71-50으로 KGC 이미 큰 점수차로 앞서고 있었다. 키퍼 사익스(29득점 6어시스트)가 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벤치에서 나선 김민욱이 프로 데뷔 후 최다인 1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김민욱은 3쿼터 종료 직전 멋있는 투핸드 덩크슛을 터트리며 자신의 프로 데뷔 후 첫 덩크슛도 성공시켰다. 경기 후 김민욱은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덩크슛을 한 적이 없다”며 “운 좋게 했다. 키퍼(사익스)한테 줬으면 더 멋있게 했을 것이고 팬들도 좋아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짧은 순간에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웃음)”고 말했다.


이날 승리에 대해선 “1위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경기를 이겨서 좋다. 형들이 초반에 점수차를 벌려준 덕분에 출전시간을 많이 가졌다. 다시 형들이 코트에 들어오지 않게끔 집중하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3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2위 서울 삼성과 경기차를 1.5경기로 벌리며 단독 1위를 지켰다.



김민욱은 2점슛 7개 던져 6개를 성공시키고 3점슛도 3개 던져 2개를 넣는 등 높은 야투성공률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민욱은 “키퍼(사익스)나 다른 선수가 만들어준 찬스 때 자신 있게 쏜 게 높은 야투성공률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며 “최다득점한지는 경기가 끝나고 지금 알았다. 최다득점보단 팀이 이긴 게 더 좋다”고 말했다.


한편, LG의 조성민 역시 의미 있는 기록을 새겼다. 조성민은 이날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정규경기 3점슛 성공개수 600개를 돌파했다(601개). KBL 역대 21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조성민은 17득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이 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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