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틀리프 또 더블더블' 삼성, KT 누르고 2연패 탈출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7-02-19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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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변정인 기자] 삼성이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서울 삼성은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0-85으로 승리하며 2연패서 탈출했다. 삼성은 이 승리로 28승 14패를 기록, 같은 날 승리를 거둔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격차(1경기)를 유지했다. 반면 김우람이 부상으로 결장한 KT는 12승 29패를 기록하며 시즌 첫 3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21득점 12리바운드)가 2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마이클 크레익(19득점 8리바운드)과 임동섭(14득점 3리바운드)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KT는 이재도(22득점 7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경기 초반 삼성이 조금씩 흐름을 잡아갔다. 김준일과 라틀리프가 골밑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임동섭과 문태영이 외곽에서 힘을 보탠 가운데, 교체 출전한 크레익도 1쿼터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삼성의 리드를 도왔다.


KT는 외곽슛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김종범과 최창진,김영환이 3점슛을 꽂았고 리온 윌리엄스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KT는 1쿼터에만 5개 실책을 범하며 14-21, 7점 차로 뒤처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삼성이 1쿼터의 기세를 이어갔다. 2쿼터 초반 크레익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관희도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삼성이 리드를 유지했다. 또한 2쿼터 종료 직전 이시준이 버저비터 득점을 성공시키며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반면 KT는 윌리엄스가 골밑에서 8득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2쿼터에도 실책(4개)에 발목 잡히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KT가 11점 차(34-45)로 뒤처지며 시작한 3쿼터. KT는 이재도를 앞세워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이재도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3쿼터에만 1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또한 KT는 김종범의 3점슛과 라킴 잭슨의 버저비터 득점으로 한 때 16점 차로 벌어졌던 격차를 5점 차로 줄이며 뒤쫓았다.


삼성은 라틀리프와 크레익이 19득점을 몰아넣었지만, 외곽슛(3점슛: 0/4)이 침묵하며 KT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삼성은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며 68-63, 5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쿼터, KT가 3쿼터의 흐름을 이어갔다. 4쿼터 초반 김영환의 3점슛과 이재도의 득점이 이어지며 바로 승부(70-70)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라틀리프와 김준일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4점 차(74-70)의 리드를 끌어왔다.


근소한 격차가 유지되는 상황, 라틀리프의 어시스트로 임동섭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삼성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어 임동섭이 빠른 돌파 득점을 올렸고 김태술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시키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반면 KT는 경기 종료 23초 전, 김영환이 3점슛 연속 2개를 성공시키며 2점 차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임동섭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연패를 탈출한 삼성은 오는 24일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KT는 오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맞대결한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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