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순간] 경기 지배한 박지수, 역전승을 이끌다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2-19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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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KB가 3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청주 KB스타즈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60-59로 이겼다.


신인 박지수가 경기를 지배했다. 박지수는 13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트리플더블에 리바운드가 단 1개 모자랐다. 김가은은 따라가는 순간마다 귀중한 3점포를 꽂아 넣으며 12득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 심성영도 12득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EB하나은행은 카일라 쏜튼이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를 펼치는 등 19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수연은 커리어하이인 13득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3쿼터까지 접전이 펼쳐졌다. KEB하나은행이 줄곧 앞서갔지만 격차는 크지 않았다. 박지수의 골밑슛으로 KB가 37-38로 턱밑까지 추격하며 3쿼터를 마쳤다.


승부는 4쿼터부터였다. 박지수의 영리한 플레이가 빛났다. 자신에게 오는 더블팀을 이용해 골밑에 있는 카라 브랙스턴이나 플레넷 피어슨에게 패스했다. 골밑이 여의치 않을 땐 외곽에 있는 강아정, 김가은에게 공을 건네며 3점슛을 어시스트했다. 박지수는 4쿼터에만 어시스트 5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KB는 KEB하나은행의 쏜튼을 막지 못했다. 쏜튼은 속공마무리와 3점슛 등 내외곽에서 폭발하며 11득점을 쌓았다. KEB하나은행은 경기 종료 4분 12초를 남기고 쏜튼의 골밑 득점으로 57-47까지 앞섰다. 승기는 이대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KB는 박지수의 패스를 받은 김가은이 3점슛을 성공시키고 이어 강아정이 깨끗한 3점슛으로 이날 첫 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좁혔다. 박지수는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는 심성영의 3점슛을 도왔다. 이어진 공격에선 자신에게 온 더블팀을 뚫고 골밑 득점을 만들어내며 58-59를 만들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19초 전. KEB하나은행 강이슬의 슛 실패를 피어슨이 리바운드를 잡아 달리고 있는 강아정에게 연결했다. 강아정은 그대로 돌파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60-59 역전에 성공했다.


3연승을 달린 KB는 단독 3위를 지켰다. 4위 구리 KDB생명과는 1경기차로 벌렸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5연패로 최하위로 내려갔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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