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변정인 기자]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KT가 삼성에게 발목 잡히며 시즌 첫 3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부산 KT는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5-90으로 패했다.
고비를 넘지 못한 경기였다. 한 때 16점 차로 뒤쳐졌지만, 후반전 이재도가 공격을 주도하며 KT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곧바로 삼성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또한 경기 종료 23초전 김영환이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2점 차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조동현 감독은 “마지막에 수비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힘든 일정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비록 패했지만 최근 KT의 경기력은 좋은 편이다.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2연승을 이어갔으며, 4쿼터에 무너지는 모습도 나오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날 경기에서는 뒷심을 발휘하며 동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조동현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다보니 조직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 높이의 아쉬움이 있지만, 높이를 보완한다면 앞으로의 행보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도 커졌고 어린 선수들이 경험이 쌓이면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운동 분위기, 경기 중 분위기가 확실히 더 좋아진 것 같다. 선수들도 느끼고 있을 거라 생각 한다”라며 최근 좋았던 분위기를 전했다.
조동현 감독은 더 성장해줬으면 하는 선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김영환, 박상오 등 주축 선수들을 중심으로 이재도, 김우람, 최창진, 김종범 등 모두 20대 후반인데 다 올라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높이만 보완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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