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배승열 기자] 전반 내내 침묵하던 양동근이 후반 살아나며 팀을 연패에서 구했다. 모비스는 2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82-78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동부의 4위 자리에 반 게임차로 따라붙었다.
모비스는 전반 동안 30득점을 그치는 등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후반 외곽슛이 살아나며 동점과 역전을 만들고 동부의 추격을 따돌렸다. 특히 주장 양동근은 전반 내내 2득점에 묶이며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후반에 12득점을 집중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수훈 선수로 인터뷰실을 찾은 양동근은 “연패를 끊어서 좋고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전환 할 수 있는 승리였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양동근은 전반동안 5개의 슛을 던져 하나만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슛 감각을 찾았는지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넣으며 외곽에서 모비스의 막힌 혈을 뚫었다. 양동근은 “부상 복귀 후 몸이 괜히 쳐지고 슛을 쏘면 어색했다. 슛 밸런스가 맞지 않아 힘들었지만 슛이 들어가지 않아도 찬스 상황에서 자신 있게 던지자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이 잘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뿐 아니라 팀원들에게도 찬스에서는 적극적이며 자신 있게 공을 던지자고 말을 한다. 그리고 저 또한 얼른 슛 밸런스를 찾아가는 것이 시급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오는 25일 KCC전 복귀 예정인 이대성에게도 기대가 된다며 입을 열었다. 구체적으로 기대되는 점을 질문하자 “모든 부분이다. 너무 기대된다”며 “(이)대성이가 복귀를 앞두고 긴장되고 언론과 팬들의 관심에 부담되겠지만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단신 외국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에 대해 “(장신선수가 있을 때와 비교했을 때)다른 점은 없다. 어색하거나 걱정인 부분도 없다. 두 외국 선수가 골밑에서도 버텨줄 수 있기에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모비스는 이틀간의 휴식 후 오는 25일 전주로 내려가 시즌 2연승과 단독 4위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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