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찬홍 기자] 박찬희(30, 192cm)가 트리플더블 기록 달성에 아깝게 실패했다.
박찬희가 활약한 인천 전자랜드는 2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2-70으로 승리했다. 2일 삼성전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던 박찬희는 시즌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노려봤지만 리바운드 2개 차이로 놓치게 되었다. 더불어 통산 400스틸 달성도 1개 차이로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되었다.
팀 공격을 조율한 박찬희는 1쿼터에만 무려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5-8, 리드를 이끌었다. 전반전을 풀타임 소화한 박찬희는 4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대기록을 향한 발걸음을 뗐다. 이어 후반전에도 코트에 나선 박찬희는 차바위의 3점슛을 연결시켜주면서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3쿼터 이른 시간에 3파울을 범하면서 김지완과 교체되었다.
4쿼터에 다시 나온 박찬희는 맹활약을 펼쳤다. 어느 덧 11점차까지 좁혀지면서 한 방이 필요한 시기에서 박찬희는 다시 날뛰기 시작했다. 정영삼의 3점슛을 어시스트 하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찬희는 곧이어 김시래를 앞두고 돌파를 하면서 6득점째를 기록했다. 약간의 소강상태에서 박찬희는 정효근의 패스를 받아 돌파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8득점째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박찬희가 다시 한 번 돌파로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10득점을 만들어냈다. 리바운드만 2개를 기록하면 트리플더블을 노릴 수 있었겠지만 잡아내기에는 시간이 조금 부족했다. 결국 박찬희는 이 날 10득점 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에는 실패했지만 제 몫을 해냈다. 자신의 최다 어시스트 타이인 14어시스트에도 1개 모자라는 13어시스트에 그쳤다.
하지만 박찬희는 개인 기록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았다. 트리플더블을 놓친 것에 아쉬움이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찬희는 “경기 끝나기 몇 십초 전에 얘기를 들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내가 직접 던지고 잡을 수가 없지 않은가. 개인 기록보다는 중요한 경기에서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며 팀에 모든 공로를 돌렸다.
박찬희의 기록은 다음 경기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통산 400스틸에 단 1개를 남겨둔 박찬희가 다음 SK와의 경기에서 스틸을 할 경우 KBL 42번째 400스틸 달성자가 된다. 더불어 득점에서 활로를 풀어준 정영삼은 이날 통산 800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다음 경기에서 통산 400경기에 출장하게 된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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