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순간] ‘봐주기 없다’ 우리은행, 박혜진·양희진 교체투입하며 6연승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2-25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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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맹봉주 기자] 봐주기는 없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9-61로 이겼다.


6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30승 고지를 밟았다(30승 2패).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1승이 간절했던 KEB하나은행은 이날 패배로 최하위로 내려갔다(12승 21패). 3위 청주 KB스타즈와 1.5경기차로 벌어졌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 우리은행이지만 주전들을 모두 투입하며 최선을 다했다. 박혜진은 허리를 다쳤고 양지희는 무릎 부상을 안고 있었지만 승리를 위해 몸을 날렸다.


특히 지난 20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허리를 다치며 1~2주 간 결장이 예상됐던 박혜진은 이날 정상 출전했다. 선수 본인이 경기에 뛰려는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박혜진과 양지희의 몸 상태를 고려해 이 둘을 선발선수 명단에선 제외했다. 하지만 1쿼터 종료 4분 22초를 남기고 6-16까지 밀리자 작전타임을 부른 후 두 선수를 코트 위에 내보냈다. 경기에 이기려는 우리은행의 의지가 엿보였다.


1쿼터 막판 3점슛으로 슛감을 올린 박혜진은 2쿼터,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양지희도 골밑에서 4득점을 올리며 거들었다. 박혜진과 양지희의 활약 속에 우리은행은 전반을 37-33으로 역전했다.


3, 4쿼터엔 박혜진, 양지희, 임영희가 모두 코트를 누비며 KEB하나은행과의 격차를 벌렸다. 박혜진은 15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임영희는 13득점 5리바운드를 올렸고 양지희는 8득점을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은 카일라 쏜튼이 21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강이슬이 5득점으로 부진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한편 우리은행이 남은 정규리그 3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33승 2패(94.3%)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스포츠 사상 단일시즌 최고 승률을 올리게 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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