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 피한 박혜진 “허리는 단순 타박상, 재활은 내 체질 아냐”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2-25 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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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맹봉주 기자] 박혜진이 큰 부상을 피했다.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은 지난 20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1쿼터 도중 곽주영과 충돌하며 허리를 다쳤다. 이후 1~2주간 결장이 예상됐지만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 정상 출전했다.


박혜진은 1쿼터 중반 교체 투입 돼 15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의 69-61 승리를 이끌었다. 출전시간도 34분 22초로 많았다.


경기 후 허리 상태를 묻는 질문에 박혜진은 “처음 허리를 다쳤을 땐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갔다. 크게 다친 게 아닌가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단순 타박상이더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원래는 감독님이 다 나을 때까지 쉬라고 했다. 나도 이틀을 재활했는데 재활이 더 피곤하더라. 재활은 체질이 아닌 것 같다(웃음). 그래서 내가 뛰고 싶다고 했다”고 답했다.


30승을 거두는데 단 2패만을 기록하며 일찍이 정규리그 우승이 결정된 우리은행이지만 끝까지 긴장감을 풀지 않고 있다. 박혜진은 “감독님이 다른 팀들은 순위가 결정이 안 나 죽기 살기로 하는데 우리가 긴장을 풀면 안 된다고 한다. 경기력은 둘째 치고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감독님이 긴장감을 유지하게끔 우리에게 일부러 소리치신다”고 말했다.


아직 결정 나지 않은 3위 팀에 대해선 “빨리 순위가 결정 나서 우리가 미리 대비를 하는 게 나은지, 3위 팀이 체력적으로 힘들게 올라와서 지치는 게 더 나은지 모르겠다. 누가 올라올지 모르니 팀 내부적으로 공수에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혜진은 “아무래도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결정났다보니 경기 중간중간에 루즈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안 좋았던 부분들을 보완하며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해야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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