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업] ‘두목호랑이’ 이승현, ‘라이언킹’ 오세근 5R 대결 어땠나

김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17-02-25 2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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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성진 기자] 경기 내내 ‘쿵’ 소리가 계속됐다. 그만큼 치열했다. 25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고양오리온과 안양KGC인삼공사의 5라운드 경기. 이날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맡은 두 선수, 바로 오세근과 이승현의 매치업 분위기였다.

전반부터 이승현과 오세근은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다.

첫 번째 매치업에서 오세근이 이승현 상대로 포스트 업을 시도했으나 이승현의 수비가 더 강했다. 그러나 오세근은 이승현 외에도 오리온의 수비 견제에 고전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은 내주고, 오세근을 묶자”는 추일승 감독의 지시가 있었다. 주득점원 오세근은 전반에 2점에 그쳤다. 오리온이 전반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후반전에 돌입하자 이승현이 먼저 정확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이에 질세라 오세근도 점프 슛을 성공시키면서 맞불을 놓았다. KGC인삼공사의 추격이 거세지자 4쿼터에는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자리 싸움, 득점 시도 과정에서 오세근이 몇 번이고 ‘쿵’소리를 내며 넘어졌을 정도였다.

이 가운데, 오세근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을 성공시켰고, 이승현도 질세라 허일영의 컷인 플레이를 살리면서 분위기를 끌어갔다. 오세근은 전반 침묵을 씻고 후반에 11점을 기록, 추격전을 도왔다. 그러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이승현은 점수는 7점 5리바운드로 매치업 라이벌에 비해 저조했지만 어시스트 5개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26일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 KT상대를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다. 오리온은 3월 2일 창원으로 내가 LG와 맞대결 한다.

# 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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