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KB스타즈는 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7-59로 따돌렸다.
KB스타즈는 덕분에 14승 19패로 4위 구리 KDB생명과의 격차를 1.5게임차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이 패배로 부천 KEB하나은행과 공동 5위가 됐다. 공동 5위와 3위의 차이는 2게임.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됐다.
KB스타즈는 상대전적에서 KDB생명과 3승 3패를 이루고 있다. 동률이 될 경우 7라운드 맞대결이 관건이 될 전망. 신한은행과의 시즌 시리즈에서는 5승 2패 우위를 점하게 됐고, 마찬가지로 KEB하나은행에게도 5승 2패로 앞선다.
KB스타즈 남은 일정
3월 3일(금) VS 우리은행(홈)
3월 5일(일) VS KDB생명(원정)
KDB생명 남은 일정
2월 27일(월) VS 우리은행(홈)
3월 2일(목) VS 신한은행(원정)
3월 5일(일) VS KDB생명(홈)
따라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은 두 팀 경쟁에 의해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
KB스타즈는 발가락 부상을 입은 강아정 없이 경기했다. 그 자리를 김가은이 메웠다. 35분 23초간 3점슛 1개 포함 10득점을 기록했다. 스틸 5개도 더했다. 박지수는 4쿼터 9점을 비롯해 13득점 10리바운드로 이날도 더블더블 행진을 달렸다. 블록슛도 4개나 기록했다.
심성영은 풀타임 소화하며 14득점 6어시스트로 분투했으며, 외국선수 플레네트 피어슨은 14점 4리바운드를 지원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21득점을 기록했다. 한때 김단비의 '20득점'은 승리로 이어지는 승리 공식이 있었으나 이 역시도 옛말이 됐다. 신한은행은 4쿼터에 12점에 묶이면서 KB스타즈에게는 22점이나 허용했다. 박지수는 4쿼터에 야투 4개 중 3개를, 자유투 4개 중 3개를 성공시켰다. 반면 신한은행은 4쿼터에만 5개 실책을 범하는 등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45-49로 리드를 당하던 KB스타즈는 김가은의 3점슛과 박지수의 골밑 공략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신한은행이 49점에 묶인 동안, 내리 7점을 기록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곽주영과 데스티니 윌리엄즈의 분전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 했으나 이내 심성영에게 실점을 허용해 기세를 잃었다.
KB스타즈는 이후 점수가 필요할 때마다 박지수가 나서줬다. 심성영은 수비에서 힘을 보탰다. 종료 2분 16초전 심성여이 굿디펜스로 상대 공격을 중단시킨데 이어 박지수가 2점슛을 성공시키면서 63-56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득점을 올리긴 했으나 실책과 자유투 실패 등 아쉬운 모습을 남기며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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