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2패’ SK-모비스, 5R 승리 이끌 선수는?

곽현 / 기사승인 : 2017-02-28 23:4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곽현 기자] 갈 길 바쁜 SK가 모비스를 만난다. 4라운드까지 2승 2패로 팽팽히 맞선 양 팀의 5라운드 대결 승자는 누가 될까?


프로농구 서울 SK와 울산 모비스. 두 팀은 1일 오후 4시 SK의 홈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SK는 17승 27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6위 전자랜드(21승 23패)와는 4경기차, 7위 LG(19승 25패)와는 2경기 차이가 나고 있다.


아직 10경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 플레이오프 희망은 남아 있다. 남은 한 경기 한 경기를 결승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모비스는 현재 5위를 달리고 있다. 4위 동부(24승 21패)와는 반 경기 차, 전자랜드보다는 2경기차로 앞서고 있다. SK보다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다.


SK는 순위에서 밀리지만 모비스와 상대 전적에서는 2승 2패로 호각지세를 이루고 있다. SK로서는 해볼 만한 한 판인 것. 그렇다면 이번 경기에서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키매치업은 뭐가 있을까?



▲이종현VS최준용, 신인 빅뱅
1, 2순위 신인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모비스의 골밑을 지키는 이종현과 SK 장신포워드 최준용의 자존심 싸움이다.


특히 최근 이종현의 활약이 대단하다. 매 경기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골밑을 지키고 있다. 찰스 로드의 퇴출로 센터 역할을 맡고 있는 이종현은 외국선수들 수비까지 해내는 등 모비스의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이종현은 경기당 11.38점 8.4리바운드 1.4스틸 2.6블록을 기록 중이다. 블록은 외국선수를 포함해 전체 1위 기록이다. 외국선수를 능가하는 블록 능력은 가공할 만 하다. 리바운드도 규정수치를 채울 경우 국내선수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최준용 역시 SK의 주축으로 올라섰다. 큰 키와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 전개, 드라이브인, 리바운드 등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최준용은 경기당 8.74점 7.6리바운드 2.6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는 대학 시절만 해도 서로 매치업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프로에서는 서로 매치업 되는 경우가 흔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현은 SK 포스트진인 제임스 싱글톤, 최부경, 김민수와 더 많은 매치업을 벌일 것이다. 최준용은 네이트 밀러, 김효범 등을 주로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둘 모두 골밑 공략을 주로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서로를 막는 경우는 종종 발생할 수 있다. 둘 중 더 존재감을 드러내는 쪽은 어디일까?



▲신구 라이벌 양동근-김선형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신구 라이벌의 격돌이다. 2012-2013시즌 챔프전 이후 두 선수는 KBL을 대표하는 선수들이자 라이벌이 됐다.


때문에 맞대결에서도 늘 주목을 받는다. 둘 모두 경기를 조율하는 포인트가드들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서로 매치업되는 경우도 많다.


김선형은 이번 시즌 모비스에 강했다. 모비스전 평균 18.6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평균인 15.66점보다 높은 만큼 좋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양동근은 부상 탓에 SK하고는 4라운드 한 차례 맞붙은 것이 전부다. 당시 양동근은 12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경기는 SK가 이겼다.


양동근은 최근 컨디션이 좋다. 26일 삼성 전에서 18점, 25일 KCC전에서 24점, 22일 동부 전에서 15점 등 최근 4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서서히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선형 역시 최근 국내선수 득점 1위에 오를 만큼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이날 두 선수의 게임메이킹, 외곽 득점 대결은 반드시 주목해야 할 키매치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문복주,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곽현 곽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