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김찬홍 기자]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28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5–85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삼성에게 승리가 없었던 KCC는 삼성전 첫 승리를 쏘아올렸고 더불어 부산 KT를 뿌리치고 단독 9위로 올라섰다.
안드레 에밋과 이현민의 활약이 눈부셨다. 에밋은 3쿼터 14득점 포함 33득점을 올렸고 이현민은 17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완벽한 경기조율을 선보였다. 삼성이 3점슛을 단 1개에 그친 반면 KCC는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추승균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턴오버가 많이 나왔었다. 선수들과의 미팅에서 선수들에게 많이 얘기했었다. 또한 에밋에게는 작년과는 다르고 했다. 지난 시즌에는 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들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어린 선수들과 뛰기에 잘 살려주라고 얘기했다”라고 경기에 대한 총평을 내렸다.
추 감독의 말대로 최근 4연패 동안 평균 12개의 턴오버를 기록했었던 KCC는 이번 경기에서는 7개의 턴오버만 기록했다. 특히, 팀의 포인트가드를 맡은 이현민은 단 1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갔다.
또한 KCC의 2쿼터부터 펼친 전방 압박 수비는 삼성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2쿼터 KCC가 26점을 올린 동안 삼성은 단 16점에 그쳤다. KCC의 수비가 빛났다. 추 감독은 “상대가 패턴 공격을 못하게 노력중이다. 젊은 선수들이 많아서 교체를 해가며 시도를 하고 있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완성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수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번 시즌 KCC는 주전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새로운 선수들 발굴에 나섰었다. 특히, 이번 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뽑은 최승욱이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승욱을 두고 추 감독은 “공격에서는 자신감있게 하라고 얘기를 한다. 수비에서는 지적을 많이 하지만 공격을 할 때 눈치도 보긴 한다. 이번 경기에서 슛이 잘 안들어갔지만 찬스를 잘 살렸고 어린 선수라 조급할 때도 있지만 느긋하게 하라고 지시를 하고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4연패 탈출에 성공한 KCC는 2일 원주 동부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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