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20개' 김영만 감독의 깊은 한숨

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7-03-02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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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기자] 6라운드 첫 경기를 패했다. 플레이오프를 향한 순위싸움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1패는 큰 충격이다. 하지만 동부는 다른 이유로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그것은 바로 '실책'이다.


동부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7-76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공동 4위였던 동부는 24승 22패를 기록하며 모비스에 단독 4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내려앉았다.


동부의 패배 이유는 단 하나였다. 바로 실책이다. 전반에만 15개의 실책을 쏟아낸 동부는 제대로 된 공격은 하지도 못했고 상대 KCC에게 속공을 허용하며 수비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동부 실책 20개, KCC 실책 12개).


이에 대해 김영만 감독도 “첫 공격부터 실책으로 시작했고 마지막 공격도 실책으로 공격 시도를 하지 못했다”며 아쉬운 표정을 보였다. 또 “수비에서는 문제 없었지만 결국 실책이 쏟아지며 하나둘씩 꼬였고 결국 분위기까지 내주며 우리 스스로 무너진 경기였다. 우리가 해야할 것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감독은 웬델 맥키네스에게 “맥키네스가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다. 에밋을 만나면 너무 의식을 한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인 공격과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팀 수비도 버리는 모습을 보였다”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마지막으로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윤호영이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간 상황도 이야기했다. “아킬레스건이 놀란 것 같았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큰 함숨을 내쉬며 “실책 20개 넘지 않았어요? 아이참..”이라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간 동부 김영만 감독이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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