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맹봉주 기자] 이번에도 30득점 이상이다.
전주 KCC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원주 동부를 76-67로 이겼다.
안드레 에밋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에밋은 3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쿼터에만 15득점을 올리며 특유의 몰아치기 능력을 뽐냈다. 지난 2월 28일 서울 삼성전에서 34득점을 올린 것에 이은 2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이자 14경기 연속 20득점 넘게 기록하고 있다. KCC는 에밋의 활약으로 상위권 두 팀을 연달아 잡았다.
경기 후 에밋은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하다. 전술적으로 준비가 잘 됐다”며 “특히 오늘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이 높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동안 에밋의 개인성적과 팀 승리는 이어지지 않았다.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온 후 에밋이 출전한 15경기에서 KCC는 3승 12패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지난 삼성전과 이날 동부전은 달랐다. 에밋의 득점으로 팀 전체가 살아났고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에밋은 “지난 삼성전 이후 감독님과 1대1 면담을 했다. 그때 감독님이 내게 원하시는 게 뭔지 분명하게 이해했다”며 “최근 지속적으로 슛감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 100%의 몸 상태는 아니다. 재활과정을 밟고 있고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삼성과 동부, 모두 골밑이 탄탄한 팀들이지만 에밋은 힘들어하지 않았다. 에밋은 “처음 복귀하고 한 동안은 경기 감각을 찾는 과정이었다. 복귀 초반과 비교하면 많이 올라온 상태다. 경기 감각이 좋거나 몸 상태가 올라왔을 때는 높이가 있어도 어려운 건 없다”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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