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지난 28일 안양 KGC인삼공사의 강병현(32, 193cm)은 연세대와의 연습 경기에 출전해 30여 분간 출전, 11득점(3점슛 3개)을 성공시키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하지만 2일 열린 연세대와의 2번째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허리 통증 탓이다. KGC 관계자는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지난 연습 경기를 마치고 허리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 결장했다. 오전에 병원을 다녀왔는데, 오늘(2일) 결장한 건 관리 차원이다”며 큰 부상이 아님을 언급했다.
급작스러운 부상 때문에 복귀전도 연기됐다. 연습 경기를 통해 몸 상태 점검 후 4일에 있을 고양 오리온 전에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이 시기는 다시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에서는 허훈(22, 180cm)이 빠졌다. 마찬가지로 28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를 마치고 오른쪽 허벅지 안쪽 통증을 호소해 병원 검진을 받았다. 은희석 감독은 허훈의 몸 상태에 대해 “초음파 검사를 했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연습 경기에는 뺐지만, 대학 리그 개막을 준비하는데 문제가 없다. 허훈을 대신해 일단 김무성과 박지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허훈 자리는 박지원이 대신했다. 지난해 U18 남자농구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192cm의 장신 가드 유망주다. 공격에서는 1번(포인트 가드)부터 3번(스몰 포워드)까지 볼 수 있고, 수비는 뒷선까지 가능해 올 시즌도 기대를 많이 모으고 있다. 박지원에 대해 은 감독은 “보완할 점이 많은 선수다. 하지만 본인이 꼭 해결해야 할 상황이 있겠지만, 동료도 생각해 줄 수 있고 본인이 결정지을 때는 충분히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밀어줄 때와 본인이 해야할 때를 구분하는 능력은 어느 정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송도고를 졸업한 김무성은 2016년 대학리그에서는 2.93득점 1.8리바운드로 크게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중앙대와의 4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11득점(3점슛 2개 포함)을 성공, 천기범, 허훈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며 본인의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아직까지 허훈의 자리를 완전히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안영준과 김진용이 활약했지만 연세대는 64-87로 지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연세대와 연습경기를 마친 KGC인삼공사는 13일, 일본 U대표팀을 불러들여 시즌 마지막 연습 경기를 가진다. 시간은 오후 4시, 장소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5일로 예정됐던 KGC인삼공사와 중앙대와의 연습 경기는 취소됐다.
#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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