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맹봉주 기자] “순위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도 어느덧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오는 6일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까지 총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부천 KEB하나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은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경기 전 만난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대행은 “주위의 시선을 뒤집는 건 비록 실패했지만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본인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열망은 강하다”며 “순위싸움은 아직 안 끝났다”는 말로 이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현재 13승 21패로 나란히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승리 팀은 단독 4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이환우 감독대행은 “오늘 마지막 경기라 재활 선수들까지 다 불렀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수들이 다 모였다(웃음)”며 “앞선라인은 다 좋다. 다음 시즌 (김)정은이의 몸이 더 올라와서 3, 4번 라인이 강화된다면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위기가 왔을 때 극복할 수 있는 경험이 많지 않다. 내가 부족해서기도 하다”며 “선수들의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외국선수들도 국내선수들의 의지를 알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환우 감독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 리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박종천 전 감독을 대신해 수석코치에서 감독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KEB하나은행은 이환우 감독대행의 정식 감독 부임 여부에 대해 시즌 종료 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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