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 BCS가 2017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 1차대회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3월4일 열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2 예선에서 3쿼터 후반까지 LG이노텍과 접전을 벌였지만 한 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단숨에 승부를 결정 지은 삼성SDS BCS가 LG이노텍을 66-53으로 물리치고 시즌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시즌 디비전2 4강에 들었지만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삼성SDS BCS. 비록, 정상에 서진 못했지만 두 시즌 연속 좋은 모습을 보였던 삼성SDS BCS는 시즌 첫 상대인 LG이노텍을 상대로 꾸준한 경기력을 자랑하며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40대의 +1점선수들은 고비마다 +1점 야투를 터트렸고, 이동부, 나한석, 옥무호 등 젊은 선수들은 몸을 날리는 수비로 노장들의 투혼에 힘을 보탰다.
시즌 첫 상대인 LG이노텍은 만만한 팀이 아니었다. 3쿼터 후반까지 동점에 동점을 거듭한 삼성SDS BCS였다. 1쿼터 LG이노텍 5명의 선수에게 고르게 실점하며 고전했지만 김홍일과 김범수 두 명의 +1점선수가 3개의 2+1점슛을 합작한 삼성SDS BCS는 고전 끝에 1쿼터를 15-15로 마치는데 성공했다. LG이노텍의 고른 공격력에 고전했던 삼성SDS BCS는 2쿼터 들어서도 LG이노텍의 거센 도전을 받아야 했다.
2쿼터 초반 LG이노텍 한정훈을 제어하지 못한 삼성SDS BCS는 21-15로 밀리며 주춤했다. 하지만 노장 김범수가 곧바로 2개의 2+1점슛을 터트린 삼성SDS BCS는 2쿼터 초반의 위기를 손쉽게 벗어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김범수의 활약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꾼 삼성SDS BCS는 뒤이어 나한석, 이동부 두 명의 젊은 피가 3점슛을 연달아 터트리며 노장들의 활약에 화답했다. 나한석과 이동부의 연속 3점포에 두 팀의 점수 차는 벌어지기 시작했고, 삼성SDS BCS 상승세에 도화선이 됐던 김범수가 다시 한 번 2+1점슛을 터트린 삼성SDS BCS는 2쿼터 후반 30-24로 도망가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SDS BCS는 2쿼터 종료 직전 LG이노텍 서존리에게 연달아 골밑을 내주며 6점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올 수 있었던 순간이었지만 마지막 순간 골밑에서 허점을 드러낸 삼성SDS BCS는 31-30으로 전반을 1점 차로 앞서는데 만족해야 했다.
전반을 리드했지만 2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던 삼성SDS BCS는 3쿼터 들어서도 LG이노텍과 접전을 이어갔다. 3쿼터 5분여간 무득점에 그친 두 팀이었다. 긴 침묵은 LG이노텍 강길주의 손끝에서 깨졌다. 3쿼터 5분여간 빈공에 시달렸던 두 팀이었지만 한 번 득점이 터지자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3쿼터 5분여간 침묵했던 삼성SDS BCS는 박재우의 2+1점슛으로 길었던 침묵에서 벗어났다. 3쿼터 첫 득점은 LG이노텍에게 내줬지만 박재우의 2+1점슛으로 34-32로 리드를 지킨 삼성SDS BCS는 3쿼터 후반 이동부와 김범수가 연달아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43-36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연속해서 터진 3점 플레이는 LG이노텍을 지치게 만들기에 충분했고, 3쿼터 종료 직전 김범수가 다시 한 번 2+1점슛을 터트린 삼성SDS BCS는 48-38로 이 경기에서 첫 10점 차 리드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3쿼터 중반까지 침묵했지만 한 번 찾아온 기회에서 고감도 3점 플레이로 LG이노텍 공략에 성공한 삼성SDS BCS는 4쿼터 초반 강한 압박 수비로 LG이노텍의 추격을 저지했다. 이렇다 할 포인트가드가 없는 LG이노텍은 선수 개개인이 드리블로 삼성SDS BCS의 수비에 대응하다 4쿼터에만 7개의 스틸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4쿼터 초반 수비의 힘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지킨 삼섬SDS BCS는 4쿼터 중반 나한석과 이동부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과 속공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5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3쿼터 후반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4쿼터에 상대를 완벽히 침몰 시킨 삼성SDS BCS는 마지막까지 추격을 시도한 LG이노텍을 13점 차로 따돌리고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삼성SDS BCS 김범수가 노장됐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지만 복귀전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범수는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덕분에 동료들의 활약을 지켜만 봐야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1점선수가 되면서 팀에 복귀하게 됐는데 복귀 경기에서 예상 밖의 좋은 모습이 나와 무척 감사하다. 동료들이 믿고 도와준 덕분에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복귀 경기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올해 들어 +1점선수가 된 것이 최다 득점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밝힌 김범수는 "이제는 +1점의 혜택을 받는 선수가 됐다. 팀에 워낙 +1점선수가 많다보니 젊은 팀들에 비해 득점 마진에서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젊은 선수들이 40대 선수들을 잘 활용하다 보니 노장들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팀이 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쉬웠다고 밝힌 김범수는 "팀에 부상 선수가 워낙 많다. 하지만 부상 선수들의 결장 속에서도 나머지 선수들이 무척 잘해주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 선수들이 줄줄이 결장하고 있다. 하지만 매주 열심히 연습하면서 조직력을 다지고 있다. 그리고 시즌 중반이 되면 부상 선수들도 어느 정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 전력이 더 안정될 때까지 더 열심히 연습해서 이번 시즌에는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LG이노텍 53(15-15, 15-16, 10-17, 13-18)66 삼성SDS BCS
*주요선수기록*
LG이노텍
장윤 22점, 2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서존리 9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한정훈 8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삼성SDS BCS
김범수 21점, 1리바운드, 4스틸
이동부 12점, 5어시스트, 7스틸
나한석 10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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