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순간] '4Q 10점' 위기의 순간에 문태영이 있었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3-04 1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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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강현지 기자] 서울 삼성의 캡틴, 문태영이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문태영이 활약한 서울 삼성은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83-73으로 이겼다. 삼성은 31승 15패를 기록하며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원주 동부(24승 23패)는 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1쿼터부터 근소하게 리드를 지켜갔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임동섭이 초반 상승세에 기여했다. 골밑과 중거리 슛을 꽂으며 두 선수는 3쿼터까지 36득점을 합작했다.

4점차(58-54) 앞서며 4쿼터를 맞은 삼성이지만 승부를 결정짓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렸다. 동부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 김주성이 노련미를 앞세워 윤호영 공백까지 메웠다. 김준일을 오반칙으로 몰아내는가 하면, 임동섭의 패스를 가로채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때 문태영이 해결사로 올라섰다. 로드 벤슨에게 파울을 얻어내 득점을 올리고, 이어진 공격에서는 중거리슛까지 꽂았다. 이렇게 4쿼터에만 집중시킨 점수만 10점. 삼성의 10점차(83-73)승리에 반영됐다. 이날 문태영은 18득점 4리바운드 6스틸로 활약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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