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어게인 5라운드’ 박인태의 선발 기용 배경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3-05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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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찬홍 기자] 김진 감독은 5일 창원 LG와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 앞선 인터뷰에서 김종규 대신 박인태(23, 200cm)를 주전으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박인태를 김종규를 대신하여 선발 출장 시킨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첫 번째는 김종규의 체력 안배 때문이다. 주말 연전의 첫 경기였던 4일 전주 KCC전에서 김종규는 30분 50초를 소화했다. 부상 복귀 이후 많은 시간을 소화하면서 체력적인 문제가 겹쳤다. 그에 비해 박인태는 KCC전에서 3분 25초 출장하는데 그쳤다. 김진 감독은 김종규의 체력 안배를 위해 박인태를 선발 기용하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두 번째는 5라운드 당시 박인태가 삼성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던 기억 때문이다. 박인태는 지난 2월 17일에 열렸던 다섯 번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16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데뷔후 최다득점이었다.

김진 감독은 “5라운드 맞대결에서 박인태가 잘했다. 당시 크레익을 잘 막아냈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크레익은 당시, 박인태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8득점에 그쳤다. 또한 박인태는 4쿼터 막판 라틀리프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공격권을 뺏어오는가 하면 중요한 2점도 추가했다. 좋은 기억을 되살리고자 하는 김진 감독의 의중이었다.

마지막으로는 박인태가 수비에 능하다는 점이다. 김종규와 박인태를 비교하는 질문에 대해 김진 감독은 “인태는 뛰는 것도 좋지만 수비가 좋다. 적극성을 가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진 감독의 기대에 걸맞게 김종규를 대신하여 선발 출장한 박인태의 효과가 드러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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