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순간] ‘18점’ 맹활약 강상재, 신인상 유리한 고지 밟나

김수열 / 기사승인 : 2017-03-05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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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수열 기자] 강상재가 맹활약하며 신인상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87-73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루키’ 강상재가 있었다.

이날 강상재는 18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스틸과 블록슛도 2개씩 기록했다. 특히 강상재는 승부처였던 3쿼터에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1,2쿼터 4점을 넣으며 손끝을 조율한 강상재는 3쿼터에 폭발했다. 3점슛 2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렸다. 2쿼터까지 42-42로 팽팽하게 전개되던 양 팀의 경기는 강상재의 활약으로 벌어졌다. 1분 여를 남기고는 65-54, 두 자리까지 점수 차를 벌리는 3점슛을 넣었다. 이후 전자랜드는 승기를 잡으며 여유 있는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사실 경기 전, 공교롭게도 경기 전 라커룸에서 유도훈 감독은 강상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상재가 이번 시즌 신인상을 받을 수 있겠죠?”라며 기자들에게 질문을 던진 것. 유 감독은 “강상재가 그래도 처음 왔을 때 보다 많이 좋아졌다. 요즘 활약을 보면 신인왕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강상재는 오늘 활약하며 유 감독의 믿음에 답했다.

강상재의 컨디션은 현재 완벽하지 않다. 허리에 문제가 있다. 때문에 지난 모비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 날 전자랜드는 모비스에 접전 끝에 패했다. 전자랜드는 당시 중거리슛을 통해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강상재가 없자 전자랜드 공격은 단조로웠다. 강상재의 공백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이날 역시 아직 몸이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강상재는 유 감독에게 강한 출전 의사를 밝혔고 유 감독은 선발 출전 시키며 선수에게 힘을 실어 주기도 했다.

올 시즌 데뷔한 강상재는 현재까지 평균 8.02점, 4.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동기인 SK 최준용과 함께 신인상을 향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강상재. 정교한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본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강상재의 최근 활약은 신인상 싸움에서 한 발 앞서가는 듯 보인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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